현대차, 글로벌 신차 수요 올해 큰 폭으로 개선세 '매수'-유진투자증권

입력 2021-01-19 08: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진투자증권은 19일 현대자동차에 대해 올해 글로벌 신차 수요가 지난해 기저 효과로 큰 폭의 개선세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했다. 이에 목표주가 32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유진투자증권은 현대차의 4분기 매출액은 28조8000억 원, 영업이익은 1조670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도 불구하고 내수시장 판매가 전년비 5.8% 증가했으며 GV80, 신형 투싼, G80 등 고수익성 모델 중심으로 판매가 양호했다고 유진투자증권은 분석했다.

4분기 현대차의 미국 시장 리테일 판매는 전년대비 2.5% 감소했다. 하지만 렌터카 시장 등 법인 판매 수요 위축이 감소 원인으로 일반 고객 판매는 전년비 증가했다. 차급 측면에서는 아반떼 수요가 전년비 39% 감소한 반면, SUV 차량 판매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021년 연간 실적은 매출액 115조5000억 원, 영업이익 6조8000억 원으로 전망한다"며 "글로벌 신차 수요는 2020년 기저 효과로 올해 큰 폭의 개선세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대규모 리콜 비용 선반영으로 판보충 부담도 줄어들 것"이라며 "이머징 시장의 수요 회복은 다소 시간이 걸리겠지만 주요 선진국의 수요 개선세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지난해 가장 잘 팔린 아이스크림은?…매출액 1위 공개 [그래픽 스토리]
  • 개인정보위, 개인정보 유출 카카오에 과징금 151억 부과
  • 강형욱, 입장 발표 없었다…PC 다 뺀 보듬컴퍼니, 폐업 수순?
  • 큰 손 美 투자 엿보니, "국민연금 엔비디아 사고 vs KIC 팔았다”[韓美 큰손 보고서]②
  • 항암제·치매약도 아닌데 시총 600兆…‘GLP-1’ 뭐길래
  • 금사과도, 무더위도, 항공기 비상착륙도…모두 '이상기후' 영향이라고? [이슈크래커]
  • "딱 기다려" 블리자드, 연내 '디아4·WoW 확장팩' 출시 앞두고 폭풍 업데이트 행보 [게임톡톡]
  •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영장심사…'강행' 외친 공연 계획 무너지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896,000
    • -0.23%
    • 이더리움
    • 5,313,000
    • +4.61%
    • 비트코인 캐시
    • 691,500
    • +0.66%
    • 리플
    • 726
    • -0.27%
    • 솔라나
    • 239,700
    • -2.04%
    • 에이다
    • 659
    • +0.46%
    • 이오스
    • 1,159
    • +0.09%
    • 트론
    • 162
    • -2.99%
    • 스텔라루멘
    • 152
    • +0.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750
    • -1.09%
    • 체인링크
    • 22,540
    • +0.4%
    • 샌드박스
    • 629
    • +0.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