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 업무 협업 플랫폼 ‘한컴웍스’ 선보여

입력 2020-12-14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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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웍스 문서편집 페이지다. (사진제공=한글과컴퓨터)
▲한컴웍스 문서편집 페이지다. (사진제공=한글과컴퓨터)

한글과컴퓨터가 ‘AWS 리인벤트(Re;invent) 2020’에 참가, 비대면 업무 환경에 최적화된 업무 협업 플랫폼 ‘한컴웍스(Hancom Works)’를 선보였다고 14일 밝혔다.

AWS 리인벤트는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전 세계 고객과 파트너를 대상으로 매년 개최하는 기술 콘퍼런스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에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있다.

한컴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컴웍스’를 처음 선보였다. 문서 편집, 동시 문서 협업, 문서 공유 등 문서 관련 기능과 이메일, 메신저, 화상회의 등 커뮤니케이션 기능, 일정이나 연락처 관리 등의 비서 기능을 제공한다. 사용자들은 화상회의와 채팅으로 의견을 교환하고,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동시에 공동 작성 및 수정하는 등 비대면 환경에서도 스마트한 업무 협업이 가능하다.

특히 한컴웍스는 AWS 클라우드 서비스에 최적화됐다. AWS의 데이터베이스와 스토리지 서비스, 안전한 보안환경을 기반으로 금융, 의료, 개인정보 등 강력한 보안이 있어야 하는 기업 및 정부기관들이 클라우드 상에서 자체적인 보안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데이터를 직접 관리할 수도 있다.

한컴웍스는 유럽의 공공기관과 기업들을 대상으로 업무 협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독일의 넥스트클라우드(Nextcloud)사와 전략 제휴를 통해 개발됐다. 유럽과 같이 데이터에 대한 규제가 엄격한 지역에서 검증된 기술을 적용했다.

한컴은 내년 1분기 중 AWS 마켓플레이스에 한컴웍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현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한컴웍스를 미리 체험해볼 수 있다.

이와 함께 한컴은 한컴오피스 2020의 해외 버전에 새롭게 추가되는 이메일 관리 애플리케이션인 ‘한컴메일(Hancom Mail)’도 함께 공개했다. 한컴메일은 아웃룩과 호환되며 동급의 기능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내년 1분기에는 ‘한컴웹오피스’를 AWS 마켓플레이스에 출시하는 등 글로벌 비대면 업무 협업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한컴그룹의 해외사업을 총괄하는 윤원석 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비대면 업무가 지속 확산하면서 클라우드 관련 솔루션에 대한 요구가 더욱 증가할 것”이라며 “한컴웍스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클라우드 상에서 효율적인 업무 처리가 가능한 업무 협업 플랫폼으로, AWS 고객 및 파트너사들에 최적의 비대면 업무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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