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식과 라섹 장단점, 좋은 시력교정술은 ‘자신에게 잘 맞는 수술’

입력 2020-11-0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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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시력교정에는 라식과 라섹이 있다. 각막 실질 부위에 레이저를 조사하여 시력을 교정하는 것은 같지만, 수술 방법에서는 차이가 있다.

먼저 라식은 각막 실질 부위의 일부분까지 각막 절편을 만든 후 레이저를 조사하는 반면 라섹은 각막 상피만을 벗겨낸 후 수술이 이뤄진다. 그래서 라식은 각막 절삭량이 라섹보다 많지만, 회복이 빠르며 라섹의 경우 라식보다 며칠 더 회복해야 하지만 각막 절삭량이 적고 충격에 강하다는 장점이 있다. 스마일라식은 각막을 통과하는 레이저를 이용해 각막 손상 없이 내부에서 각막 실질층을 교정한 뒤 미세 절개창으로 교정 조각을 꺼내는 시술이다. 이를 통해 각막 절편으로 인한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으나 각막 센터를 기계가 아닌 의사의 경험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수술 오차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그렇다면 어떤 수술이 더 좋을까? 그것의 정답은 환자의 눈 상태에 따라 다르다. 각막 두께 외에도 눈을 종합적으로 검사해 안 질환이 있는지를 살피고 이에 따라 라식, 라섹 등 가장 적합한 수술을 실시해야 부작용 등의 문제를 줄일 수 있다.

간혹 각막이 불규칙하거나 부정난시가 있는 경우 라식, 라섹 수술로는 만족도가 떨어질 수 있는데 이 경우에 컨투라비전을 통한 라식, 라섹이 도움될 수 있다. 컨투라비전은 특수 진단 장비를 통해 각막에 22,000개의 지점을 만들어 각막 왜곡을 측정하게 된다. 이후 울퉁불퉁한 각막 왜곡을 눈 상태에 맞게 매끄럽게 교정하면 안경으로도 교정할 수 없었던 깨끗한 시력을 얻을 수 있게 된다.

또한 초고도근시 환자와 같이 레이저 수술이 불가능한 케이스와 아벨리노 각막 이상증 환자라면 눈 속에 특수 렌즈를 삽입하는 안내렌즈삽입술로 시력을 교정할 수 있다. 다만 아벨리노 환자의 경우 중심부에 유전질환이 있다면 수술이 불가하다.

그 밖에도 각막에 상처가 있거나, 안구건조증이 심한 경우, 야간 동공 크기가 큰 경우에도 안내렌즈삽입술이 적합할 수 있다.

배계종 인천부평성모안과 원장은 “라식, 라섹, 안내렌즈 삽입술 가운데 좋은 수술은 눈 상태에 맞는 수술이다. 꼼꼼한 정밀검사를 통해 최적화된 수술법을 선택해야 부작용 우려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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