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온, 관계사 미래셀바이오 기술특례상장 준비 돌입

입력 2020-09-29 14: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바이온 투자사 미래셀바이오가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준비를 본격화한다.

동종배아줄기세포 유래 줄기세포치료제 전문기업 미래셀바이오는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평가를 조만간 신청, 내년 상반기 코스닥시장 상장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미래셀바이오는 앞선 22일 IMM인베스트먼트, 티그리스인베스트먼트 등 벤처캐피탈로부터 70억 원 규모의 Pre-IPO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했으며, 구체적인 상장 준비 절차를 밟고 있다.

미래셀바이오 관계자는 “Pre-IPO 투자유치는 회사의 경쟁력과 잠재력을 입증했으며 코스닥 특례상장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라며 “현재는 간질성방광염에 관한 임상 1상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질성방광염은 방광 내 감염 등 특별한 원인 없이 방광의 점막이 파괴되거나 기능이 약해져 감각 변형, 기능 용적 감소 등이 일어나는 방광질환이다.

여성 환자가 전체의 90% 정도이며, 재발이 매우 높아 뚜렷한 치료 대안이 없는 실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8월 첨단재생바이오법이 발효되면서 미래셀바이오가 연구하는 간질성방광염 치료제 또한 희귀의약품지정 신청을 해놓은 상태”라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게 되면 해당 질환에 대해 패스트트랙으로 임상시험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임상2상 이후 조건부 품목허가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완치가 가능한 간질성방광염 치료제 출시를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바이온은 115억 원을 투자해 미래셀바이오를 지원했으며 지분 23.5%를 보유한 2대주주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북한 3차 오물 풍선 살포에 모든 부대 휴일에도 비상근무
  • 은행권 자영업자 연체율 ‘경고등’…11년만에 최고
  • '그알' 태국 파타야 살인 사건, 피해자 전 여자친구…"돈 자랑하지 말랬는데"
  • MBTI가 다르면 노는 방식도 다를까?…E와 I가 주말을 보내는 법 [Z탐사대]
  •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국회 예산 협조부터 '난항' 전망
  • [송석주의 컷] 영화 ‘원더랜드’에 결여된 질문들
  • 1~4월 부가세 수입 40조 넘어 '역대 최대'…세수 펑크에 효자 등극
  • 정부, 9일 의협 집단휴진 예고에 총리 주재 대응방안 발표
  • 오늘의 상승종목

  • 06.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875,000
    • +0.16%
    • 이더리움
    • 5,202,000
    • +0.23%
    • 비트코인 캐시
    • 661,000
    • -2.94%
    • 리플
    • 698
    • -0.71%
    • 솔라나
    • 224,800
    • -1.71%
    • 에이다
    • 615
    • -1.6%
    • 이오스
    • 995
    • -2.64%
    • 트론
    • 162
    • +1.89%
    • 스텔라루멘
    • 14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79,900
    • -2.08%
    • 체인링크
    • 22,680
    • -1.39%
    • 샌드박스
    • 585
    • -3.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