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긴급재난지원금 전 국민 1인당 50만원씩 현금 지급하자"

입력 2020-04-06 08: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 종로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오른쪽)가 5일 서울 종로구 이화장 앞에서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과 관련한 대국민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종로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오른쪽)가 5일 서울 종로구 이화장 앞에서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과 관련한 대국민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전 국민에게 1인당 50만 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을 현금으로 지급하자고 주장했다.

황교한 대표는 5일 종로 유세 일정 도중 이화장 앞에서 대국민브리핑을 열고 정부가 건강보험료 지급기준에 따라 70% 이하 수준 국민에게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한 데 대해 "즉각적으로 현금으로 지급되지도 못할 뿐만 아니라 지급기준에 대해 국민에게 많은 불만과 혼란을 초래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황교안 대표는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것과 관련해 △과거의 소득을 기준으로 하고 있어 최근 발생한 재난 피해를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자영업자의 피해도 전혀 반영되지 못하며 △70% 경계선상에 있는 다수에게 지급 여부와 관련한 혼란을 초래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절차적으로도 추경을 거쳐야 하므로 긴급재난지원금이 신속하게 지원될 수 없고 상품권이나 전자화폐로 지급돼 통용에 많은 불편을 야기한다고 했다.

이에 대해 황교안 대표는 "전 국민에게 1인당 50만 원을 즉각 지급해야 한다"며 "필요한 25조 원가량의 재원은 512조 원에 달하는 2020년 예산의 재구성을 통해 조달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위의 제안이 수용될 경우 미래통합당은 즉각 추경 편성 등에서 정부 및 여당과 협조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또 담배…근무 중 자리 비움 몇 분까지 이해 가능한가요 [데이터클립]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하이브, '집안 싸움'에 주가 5% 급락…시총 4000억원 추가 증발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673,000
    • -0.95%
    • 이더리움
    • 4,492,000
    • -1.25%
    • 비트코인 캐시
    • 695,500
    • +0.72%
    • 리플
    • 752
    • -0.92%
    • 솔라나
    • 205,600
    • -3.47%
    • 에이다
    • 672
    • -1.47%
    • 이오스
    • 1,175
    • -5.62%
    • 트론
    • 173
    • +2.98%
    • 스텔라루멘
    • 164
    • -0.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650
    • -1.97%
    • 체인링크
    • 21,220
    • -0.05%
    • 샌드박스
    • 657
    • -2.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