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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박사' 조주빈 첫 소환조사…수사상황 공개

입력 2020-03-26 16:51 수정 2020-03-26 16:55

▲여성을 협박해 성 착취 불법 촬영물을 제작하고 유포한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이 25일 서울 종로경찰서에서 검찰 송치를 위해 나서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여성을 협박해 성 착취 불법 촬영물을 제작하고 유포한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이 25일 서울 종로경찰서에서 검찰 송치를 위해 나서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검찰이 미성년자 등에 대한 성 착취 불법 촬영물을 제작·유포한 텔레그램 ‘n번방’ 사건과 관련해 ‘박사’(닉네임) 조주빈(25)을 처음 소환했다.

26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 태스크포스(TF)’는 이날 오전 조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조 씨는 전날 검찰에 송치돼 인권감독관과 화상 면담을 진행한 뒤 수용 지휘를 받아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다. 검찰은 송치 하루 만에 소환조사에 나섰다. 검찰은 조 씨를 상대로 불법 영상 제작·유포, 관련자 등 사건 전반을 캐물을 방침이다.

변호를 맡았던 법무법인 오현이 전날 사임계를 제출하면서 조 씨는 이날 혼자 조사를 받았다. 검찰은 이날 오전 조 씨에게 변호인 사임계 접수를 고지하고, 조사 전 변호인과 간략히 면담을 진행했다.

조 씨가 혼자 조사를 받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오전 10시 20분부터 별도 변호인 없이 조사를 진행했다. 11시 35분께 식사를 위해 조사를 중단한 뒤 오후부터 조사를 이어갔다.

조 씨는 2018년 12월부터 텔레그램 ‘박사방’을 운영하며 아동 성 착취 영상 등을 제작해 돈을 받고 유통한 혐의를 받는다. 영상 제작 등 과정에서 수십 명의 피해자가 양산됐다. 경찰이 파악한 피해자는 미성년자 16명을 포함해 최소 74명이다.

경찰은 조 씨를 아동청소년보호법 위반(아동음란제작), 강제추행, 협박 등의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검찰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유현정 부장검사)에 배당하고 전날 여조부장을 총괄팀장으로 한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 TF’를 꾸려 대응에 나섰다. TF는 강력부·범죄수익환수부·형사11부(출입국·관세범죄전담부) 등 검사 9명, 수사관 12명으로 구성됐다.

검찰은 경찰에서 송치한 조주빈 사건을 포함해 관련 성 착취 불법 영상물 유포 등 사건에 대한 수사와 공소유지, 경찰에 대한 수사지휘, 범죄수익환수, 피해자 보호, 지원 등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검찰은 전날 ‘박사방’ 사건에 대한 형사사건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조 씨에 대한 수사상황을 일부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검찰 관계자는 “사건의 내용과 중대성, 피의자의 인권, 수사의 공정성, 국민의 알 권리 보장, 재범방지, 범죄예방 등 공공의 이익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피의자 조주빈의 실명, 구체적 지위 등 신상정보와 일부 수사 상황 등을 공소 제기 전이라도 예외적으로 공개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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