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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ㆍ구글 쌀때 사자” 미국까지 이어진 우량주 저가 쇼핑

입력 2020-03-26 16:08 수정 2020-03-26 18:22

국내 투자자가 미국 주식시장에서 애플, 구글 등 대형주 저가 매수에 열을 올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강력한 경기 부양책의 효과를 점치면서도 변동성이 여전히 높은 만큼 투자에 유의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26일 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SEIBro)에 따르면 3월 한 달간 미국 주식은 매수 47억2618만 달러, 매도 44억4068만 달러로 총 91억6686만 달러어치가 거래됐다. 해외주식 전체 거래 금액(102억142만 달러) 중 89.86%가 미국 주식에 몰렸다.

국내 투자자들은 지난달부터 미국 주식을 대거 사들이기 시작했다. 2월 한 달 동안 총 4억2615만 달러어치를 순매수한데 이어 이달 25일까지 총 2억8550만 달러를 사들이고 있다. 지난 6일에는 하루 순매수 금액이 1억6745만 달러를 기록하기도 했다.

미국 증시는 연일 하락을 거듭해왔다. 코로나19 여파로 글로벌 공급망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에 이어, 실제 확진자가 미국 본토에서까지 대거 발생하면서 미국 증시는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25일(현지시간) 미국 S&P500 지수는 2475.56에 거래를 마쳤다. 불과 한 달 전과 비교하면 20.56%(640.83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또 다우산업지수(-21.36%), 나스닥 종합지수(-17.78%) 등도 같은 기간 낙폭이 컸다.

이에 ‘저점 매수’를 노린 투자자들이 대형주 중심으로 미국 주식을 사들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최근 한 달 간 해외주식 전체를 통틀어 가장 많이 순매수된 종목은 애플로 총 1억9482만 달러어치가 결제됐다.

하지만 이 기간 나스닥 시장에서 애플 주가는 16.10% 급락했다. 이에 따라 지난 23일에는 시가총액 1조 달러 밑으로 추락하기도 했다.

이어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7674만6215달러ㆍ2위), 테슬라(3543만1679달러ㆍ4위), 보잉(2896만828달러ㆍ6위), 길리어드사이언스(2353만5867달러ㆍ11위), 아마존(2050만4721달러ㆍ12위) 등 미국 대형주가 순매수 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을 비롯한 각국 정부가 각종 경기부양책을 대거 쏟아내고 있는 만큼 향후 반등을 기대하는 저개 매수로 풀이된다.

문남중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례가 없는 정책대응에 미국 증시가 반응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24일 S&P500 지수는 단기 저점을 확인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코로나19가 미국에서 이제 막 확산하기 시작한 만큼 변동성이 여전히 커, 시장 상황을 면밀히 살필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문 연구원은 “미국 경제 침체 우려가 재확대될 경우, 공급충격 완화정책의 부재는 지수 하락의 빌미를 제공할 여지가 있다”며 “향후 불확실한 경기전망에 대한 노이즈가 끊임없이 제기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김일혁 KB증권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추가 하락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길게 보고 매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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