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인종차별 "그럴 수 있다" 체념에 네티즌은 "명백히 잘못된 일"

입력 2020-03-26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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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 인종차별 (출처=윤종신 인스타그램)
▲윤종신 인종차별 (출처=윤종신 인스타그램)

가수 윤종신이 인종차별을 겪고 있다고 고백한 가운데, 이를 두고 온라인에서는 설전이 벌어졌다.

현재 미국에 체류 중인 윤종신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투고만 가능. 며칠째 차내 식사. 당분간 버거 쉴 계획. 그 눈빛 그 말투 처음엔 차별이라 생각될 수 있으나. 모두 두렵고 지친 현실에 그럴 수 있다 생각함”이라고 적으며 코로나19 사태 속 인종 차별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윤종신은 체념한 듯한 표정으로 차내에서 햄버거로 끼니를 때우는 모습이다.

윤종신은 지난해 9월 '이방인 프로젝트'를 선언, 낯선 환경에서 느끼는 감정을 곡으로 만들기 위해 이방인을 선택했다고 설명한 후 미국으로 떠나 음악 작업 중이다.

윤종신의 인종차별 발언을 두고 온라인상에서는 설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네티즌은 "인종차별은 명백히 잘못된 일인데 '그럴 수 있다'라고 생각하는 건 아니라고 본다", "이 시국에 미국에서 빨리 돌아오셔야 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다른 한쪽에서는 "차별이 심한가 보다. 힘내셨으면", "스스로를 위한 위안이겠지. 모두가 지친 상황은 맞는 말이잖아"라며 윤종신의 발언을 개의치 않는다는 의견을 보였다.

한편 24일(현지시각) 미 존스홉킨스대학는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5만5243명, 사망 802명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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