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코로나19 대응 위해 G20과 통화스와프 체결… 정부에 제안"

입력 2020-03-16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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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 회의에서 이낙연 위원장과 최운열 금융안정 태스크포스 단장이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 회의에서 이낙연 위원장과 최운열 금융안정 태스크포스 단장이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1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대응과 관련해 "통화시장 안정을 위해 주요 20개국(G20) 국가들과 통화 스와프를 적극 체결하는 것을 정부에 제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은 국회에서 열린 국난극복위 회의 후 브리핑에서 "세계 경제가 전례 없는 복합 위기에 빠져들고 있다고 진단했고, 비상한 대처가 필요하다는 데에 의견을 모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위원장은 "당은 재정·금융·통화·민생 당국과 훨씬 더 긴밀하게 협의하기로 했다"며 "위원회 산하 태스크포스(TF)별로 협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개학이 몇차례 연기됐지만, 추가 연기가 불가피하다는 데에 의견을 모았다"면서 "추가 연기에 따른 혼란 우려와 문제의식을 정부 측에 전달하고, 아마 내일 교육 당국이 최종 결정할 텐데 정리된 입장을 내놓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낙연 위원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인하를 결정한 점과 관련해 한국 통화당국의 금리 정책에 대한 질문에 "한국은행과 금융통화위원회가 있기 때문에 개인 의견을 말하는 것은 자제하는 게 옳다"면서도 "연준의 조치를 금통위도 의미 있게 해석하고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세금, 대출 상환, 교통벌칙 등 민생에 부담을 주는 행정행위를 유예 또는 완화해주길 바란다는 제안에 대해 수요일(18일) 당정청 회의에서 정부 측 보고를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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