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재석 SK아이테크놀로지 사장 "올해 '빅 점프' 원년…글로벌 시장 선도할 것"

입력 2020-02-18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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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BSㆍFCW 사업 확장…명품 분리막 제조사로 성장할 것"

(사진제공=SK이노베이션)
(사진제공=SK이노베이션)

"올해는 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크게 성장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빅 점프’의 원년이 될 것이다."

노재석<사진> SK아이테크놀로지 사장은 최근 SK이노베이션의 전문 보도 채널 스키노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SK아이테크놀로지는 독자적인 경영 역량과 제품, 기술 등 사업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 소재 솔루션 기업으로의 성장도 이어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 일환으로 노 사장은 리튬이온배터리분리막(LiBS) 사업 확장의 의지를 내비쳤다.

그는 "작년 증평 공장에 새롭게 들어선 LiBS 12호기, 13호기가 작년 말부터 양산을 시작하면서 생산량이 많이 늘어날 것"이라며 "중국 창저우에 짓고 있는 공장도 올해 3분기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K아에티크놀로지는 중국 증평에 해외 첫 분리막 공장을 건설하고 있고, 지난해 10월부터는 폴란드 실롱스크주에도 분리막 공장을 짓고 있다.

플렉서블 디스플레이(Flexible Display) 관련해서도 "관련 시장의 성장성을 내다보고 FCW 사업의 확고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진력해 왔다"며 "양산 제품의 품질과 생산성을 높여 타겟 고객에 성공적으로 공급할 것"이라며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업 등을 통해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사업 모델을 다각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배터리 산업 전반에서의 경쟁이 심화하는 가운데 노 사장은 SK아이테크놀로지만의 강점으로 '명품 배터리'를 꼽았다.

그는 "우리의 최고 경쟁력은 ‘명품 분리막’ 생산능력"이라며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분리막 시장을 개척하고 선도해, 고품질 분리막을 필요로 하는 전 세계 모든 업체들이 사용하고 싶은 ‘명품 분리막’ 제조사로 성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노 사장은 DBL 전략으로 △사업 안정화를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 확대 선순환 △안정적 경제적 가치창출을 위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 지속 등을 꼽았다.

그는 "성장하는 전기차용 배터리 수요에 맞춰 LiBS를 적기에 공급해 사업을 성장시키는 것과 동시에, 이산화탄소 저감, 자원 절감 활동 등을 벌여 사회적 가치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해외 생산거점이 위치한 지역 내 산학협력ㆍ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지속 운영과 신규 프로그램 개발 등 지역사회와 함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선순환하는 관계를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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