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키워드] 테슬라 날자 센트랄모텍ㆍLG화학 등 관련주 동반 ‘강세’

입력 2020-02-05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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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분기별 순이익·손실 추이
▲테슬라 분기별 순이익·손실 추이
5일 국내 증시 키워드는 #삼성전자 #센트랄모텍 #오공 #LG화학 #삼성SDI 등이다.

전날 증시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97%(1700원) 오른 5만8900원에 거래를 마치며 2거래일 연속 올랐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4거래일 만에 매수세로 돌아서고 개인 투자자들이 7거래일 연속 매수 우위 행보를 보이며 주가를 끌어올렸지만, 기관이 2207억 원어치를 팔아 치웠다.

미국 전기차 생산업체인 테슬라 주가가 뛰기 시작하면서 국내에서 관련 부품을 생산하는 회사들의 주가도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테슬라의 서스펜션 부품인 알루미늄 컨트롤 암을 공급하고 있는 센트랄모텍은 전날 증시에서 전 거래일 대비 8.94%(3400원) 오른 4만1450원을 기록했다. 이 종목은 올해 들어서만 163.17% 오르며 1만 원 중반이던 주가가 4만 원대를 넘어섰다.

센트랄모텍은 지난 1994년 설립돼 변속기 부품을 포함한 정밀 가공 부품을 주력으로 생산해 왔다. 최근엔 경량화 제품인 알루미늄 컨트롤 암 등을 중심으로 친환경ㆍ경량화 부품의 매출을 늘리고 있다. 특히 테슬라 등에 알루미늄 컨트롤 암을 독점 공급하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미국 전기차 생산업체인 테슬라는 3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129.43달러(19.89%) 오른 780.0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사상 최고가다. 테슬라의 시가총액은 1405억 달러(약 167조 원)까지 늘어났다. 테슬라는 올해 들어서만 86.45% 뛰었다.

때문에 전날 증시에서 전기차 배터리 관련주들이 동반 상승세를 보였다. LG화학이 8.43%(2만9500원) 오른 37만9500원으로 장을 마쳤고 삼성SDI(8.45%), 일진머티리얼즈(3.98%), 포스코케미칼(5.15%) 등도 강세를 보였다.

LG화학은 향후 테슬라에 배터리 공급을 늘릴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향후 테슬라의 중국 공장에서 생산하는 모델의 배터리를 LG화학이 수주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또한 전날 증시에서 최근 급등세를 보였던 마스크 관련주들이 약세를 보였지만 오공은 4.29%(350원) 오르며 장을 마쳤다. 전 거래일 급락세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외국인과 기관은 2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보인 가운데 개인이 이 물량을 받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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