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테마, 1440억 규모 더톡신 공급계약 체결…브라질 공략 박차

입력 2020-02-03 15: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제테마가 브라질 시장에 보툴리눔 톡신 진출을 위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

제테마는 브라질 현지 업체 및 한국 내 파트너사인 펀샤인과 총 1440억 원 규모의 보툴리눔 톡신 ‘더 톡신’ 현지 임상 허가 및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펀샤인은 브라질 시판 허가를 위한 현지 임상을 시작하고, 2023년에 허가를 취득해 10년 간 공급할 예정이다. 계약금액은 35억 원 규모다.

브라질은 미용 성형에 관심이 매우 높은 시장으로 전 세계 2위 수준의 보툴리눔 톡신 소비 국가다. 총 인구가 2억 1000만 명에 달하는 남미 최대 시장이다.

이번 공급 계약을 체결한 펀샤인은 브라질을 포함한 중남미 지역에 20년 동안 히알루론산 필러, 보툴리눔 톡신을 수입 및 유통해온 기업이다. 제테마는 이 업체와 지난해 11월 히알루론산 필러에 대해 3년간 75억 원 규모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아직 임상 신청 및 KGMP 취득 전이지만, 출처가 분명한 균주를 확보하는 등 균주 출처에 대한 이슈 발생 가능성이 없다는 점과 생산 시설 및 품질 관리 수준을 높이 인정받아 국내 및 브라질 임상을 동시에 진행하기로 결정한 것”이라며 “제품 출시 기간 단축을 도모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재영 대표이사는 “제테마의 보툴리눔 톡신 제품인 ‘더 톡신’은 전임상 과정에서 기존 제품 대비 높은 순도와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고, 균주의 출처도 분명해 대규모 현지 임상 비용 투자에 대한 리스크가 적어 수출 시장 계약에 관심을 보이는 업체가 다수 있다”며 “브라질을 시작으로 미국, 유럽, 중국 등 글로벌 시장 확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로나19 '진짜 끝'…내달부터 위기단계 경계→관심 하향
  • 망고빙수=10만 원…호텔 망빙 가격 또 올랐다
  • ‘눈물의 여왕’ 속 등장한 세포치료제, 고형암 환자 치료에도 희망될까
  • ‘반감기’ 하루 앞둔 비트코인, 6만3000달러 ‘껑충’…나스닥과는 디커플링 [Bit코인]
  •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또 천만 노리는 ‘범죄도시4’,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살아남아야 한다…최강야구 시즌3, 월요일 야구 부활 [요즘, 이거]
  • 단독 두산그룹, 3년 전 팔았던 알짜회사 ‘모트롤’ 재인수 추진
  • 오늘의 상승종목

  • 04.19 14:3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798,000
    • -0.3%
    • 이더리움
    • 4,382,000
    • -1.53%
    • 비트코인 캐시
    • 679,000
    • -2.86%
    • 리플
    • 712
    • -2.86%
    • 솔라나
    • 202,500
    • +1.71%
    • 에이다
    • 648
    • -2.56%
    • 이오스
    • 1,089
    • +0.09%
    • 트론
    • 156
    • -4.29%
    • 스텔라루멘
    • 159
    • -0.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250
    • -2.84%
    • 체인링크
    • 19,450
    • -1.02%
    • 샌드박스
    • 620
    • -3.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