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CES서 SSD 신제품 공개… 연내 2종 내놓는다

입력 2019-12-2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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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9-12-27 15:00)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포터블 SSD T7 터치, T9 공개 전망

▲삼성전자가 15일 전세계 시장에 출시한 4세대(64단) V낸드 기반 고성능ㆍ대용량 포터블 SSD 신제품 'T5'
▲삼성전자가 15일 전세계 시장에 출시한 4세대(64단) V낸드 기반 고성능ㆍ대용량 포터블 SSD 신제품 'T5'
삼성전자가 내년 2종의 포터블 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를 신제품을 출시하며 소비자용 외장 SSD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년 7~10일(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0에서 포터블 SSD T7 터치를 공개한다. 포터블 SSD T5 이후 2년 만에 내놓는 신제품이다.

이 제품은 CES 2020을 앞두고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발표한 최고혁신상(Best of Innovations)을 수상하기도 했다.

포터블 SSD T7터치는 1TB 용량에 지문인식 기능을 탑재해 보안 편리성을 높였다. USB 3.2(Gen2)와 NVMe 인터페이스를 지원한다. 일반 외장 HDD 제품 대비 약 9.5배 빠른 속도를 구현했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내년에 포터블 SSD T9도 내놓을 것으로 관측된다. 삼성전자는 최근 특허청에 '포터블 SSD T9'이란 상표권을 출원하며 해당 제품 공개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1월 CES에서 기존 외장 하드(HDD)보다 속도와 안정성을 크게 높인 첫 포터블 SSD 'T1'을 출시하며 이 시장을 개척했다. 포터블 SSD는 낸드플래시 기반 외장형 저장장치다.

이듬해 3세대 V낸드 기반의 고성능·대용량 포터블 SSD 신제품 'T3'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외장형 SSD 시장 확대에 나섰다.

2017년에는 4세대(64단) V낸드 기반 포터블 SSD 'T5'를 전 세계시장에 출시한 바 있다. T5는 읽기·쓰기 속도가 초당 540메가바이트(MB)로 3기가바이트(GB) 크기의 풀 HD 영화 한편을 약 7초만에 저장 가능하다. 2TB 모델의 경우 풀 HD 영상 약 1230시간 분량을 저장할 수 있다. 크기 역시 명함만한 사이즈로 휴대성이 크게 보안 됐다.

업계 관계자는 "누구나 대용량 동영상을 만들고 전송하는 시대가 되면서 휴대용 저장장치의 중요성이 더 커지고 있다"며 "사진 작가, 비디오 제작자, 콘텐츠 개발자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자들의 수요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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