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 “서울 시민에게 내년예산 39조5359억 어디에 쓸지 설명한다”

입력 2019-12-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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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 (사진 = 서울시)
▲박원순 서울시장 (사진 = 서울시)

박원순 시장이 25개 자치구를 돌며 시민들에게 2020년 새해 서울시 예산에 대해 직접 설명한다.

서울시는 ‘서울시장과 함께하는 자치구 2020 예산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예산 설명회는 19일 중랑구를 시작으로 내년 1월 말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서울시장이 전 자치구를 돌며 직접 시민에게 예산을 설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시는 역대 최대 규모의 확대재정을 단행 39조5282억 원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어 16일 열린 서울시의회 본의회에서 39조5359억 원으로 확정됐다.

설명회에서 박 시장은 내년도 예산이 어디에, 어떻게, 얼마큼 쓰이는지를 종합적으로 설명하고 각 구청장은 각 지역별 현안과 관련된 사업이나 정책을 추가적으로 발표한다.

서울시는 “역대 최대 규모인 새해 예산을 적기에 집행해 위축 국면의 서울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는 예산집행 목표에 대한 공감대를 시민 삶의 현장까지 확산, 예산 집행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시민 의견도 직접 수렴한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현장에 참여한 시민 의견은 스마트폰을 활용한 토론시스템(실시간 청중응답시스템)을 통해서 실시간 수렴한다. 이중 많은 공감을 얻은 의견에 대해서는 안건으로 삼아 토론도 진행한다.

박원순 시장은 “역대 최대 규모의 과감한 확대재정을 통해 사람에 대한 투자를 적기에 실행하겠다”며 “불공정한 출발선을 바로잡고 서울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 정책과 예산의 수혜자인 시민들에게 직접 내년도 예산을 설명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폭넓게 수렴해 예산집행의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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