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월 '2020 핸드아티코리아 SPRING' 개최…마니아층 공략 준비

입력 2019-12-1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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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잉, 퀼트, 각종 공예 등 클래식한 핸드메이드 분야를 아우르는 핸드메이드 전시회 ‘핸드아티코리아’가 2020년 2월에 개최한다.

매해 7월, 코엑스에서 열렸던 핸드아티코리아(이하 핸코)는 분위기를 바꾸는 만큼 내년에는 새로운 장소인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기존의 핸코에서는 만나보기 어려웠던 일러스트 굿즈와 캐릭터 굿즈, 문구류, 인테리어 소품 등을 포함해 핸드메이드 패션 아이템, 코스메틱, 향수, 수제 디저트류까지 문구 덕후들부터 코덕(코스메틱 덕후), 다꾸러(다이어리 꾸미기를 즐기는 사람) 등 많은 덕후들을 즐겁게 해줄 아이템들이 준비됐다.

먼저, 기획관은 ‘#방꾸#집꾸’, ‘어덕행덕존’, ‘#패피#코덕’, ‘당충전소’, ‘덕후양성소’ 등으로 꾸려지는데, ‘#방꾸#집꾸’는 방꾸미기, 집꾸미기를 뜻하는 해시태그로 패브릭 포스터, 틴케이스, 조명 등 인스타그램에서 인기있는 인테리어 소품들로 구성됐다.

또 ‘어차피 덕질할 거 행복하게 덕질하자’의 준말인 ‘어덕행덕존’은 총 3개의 카테고리로 나뉘어지는데, ‘일단 닥치고 일러스트 덕질’이란 뜻의 ‘일닥일덕’, 캐릭터 굿즈를 캐굿으로 줄여 붙인 ‘캐굿개굿’, 다이어리 꾸미기를 위한 ‘다꾸존’ 등이 그것. 여기는 다양한 감성의 일러스트 굿즈와 캐릭터 굿즈 그리고 마스킹 테이프, 떡메모지, 스티커 등 다이어리 꾸미기 아이템들을 만날 수 있다.

이어 패셔니스타와 코스메틱 덕후들을 위한 공간인 ‘#패피#코덕’에서는 각종 핸드메이드 패션 아이템과 코스메틱, 향수 등이 있으며, 자신만의 스타일을 추구하는 패션 피플들과 코덕들에게 기성품과는 달리 핸드메이드의 가치를 더해 더욱 특별한 스타일 및 뷰티 아이템들을 제안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디저트의 스테디셀러 수제 마카롱, 케이크, 다쿠아즈, 쿠키 등 핸드메이드 디저트들은 ‘당충전소’에서 맛볼 수 있으며, 다이어리 꾸미기, 나만의 일러스트 캐릭터 만들기, 캐릭터 마카롱 만들기 등 핸드메이드 체험 클래스들은 ‘덕후양성소’에서 경험할 수 있다. 또한 핸코에서 처음 소개되는 신진 작가들을 모은 ‘입덕존’도 준비된다.

한편, ‘2020 핸드아티코리아 SPRING’은 2020년 2월 27일 (목)부터 3월 1일 (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8A홀에서 개최한다. 사전등록은 12월 중 오픈 예정이며, 사전 등록을 하면 무료 관람을 할 수 있고, 현장등록 시에는 1만 원의 입장료가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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