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2020년 영업전략회의 개최…내년 생존전략은

입력 2019-12-16 13:46 수정 2019-12-16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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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3000TEU급 초대형선 투입, IMO2020 환경규제, 얼라이언스 정회원 가입 등 “철저히 준비”

▲배재훈 현대상선 사장을 비롯한 100여명의 임직원들이 16일 연지동 사옥 대강당에서 열린 ‘2020년 영업전략회의’에 참석해 다양한 내년 생존전략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상선
▲배재훈 현대상선 사장을 비롯한 100여명의 임직원들이 16일 연지동 사옥 대강당에서 열린 ‘2020년 영업전략회의’에 참석해 다양한 내년 생존전략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상선

현대상선이 16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연지동 사옥에서 내년도 본격 재도약을 위한 ‘2020년 영업전략회의’를 개최한다.

영업전략회의에는 배재훈 현대상선 대표이사를 비롯해 미주·구주·동서남아·중국본부 등 해외법인에서 근무하는 주재원 30여 명 등 총 1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한다.

컨테이너사업부문 전략회의는 16~17일, 벌크사업부문은 19~20일 각각 진행된다.

이번 회의에서 현대상선은 사업부문별 영업 전략과 구체적인 실행 방안 등을 논의한다. 특히 내년부터 본격화되는 IMO(국제해사기구)2020 환경규제, 2만3000TEU(1TEU=20피트 컨테이너 1대)급 초대형선 투입, THE 얼라이언스 본격 활동 등을 집중 논의할 방침이다.

아울러 구체적으로 향후 글로벌 톱클래스 선사로 거듭나기 위한 트레이드별 중점 추진 전략, 손익 개선 방안, 항만·운항·운영 경쟁력 강화 방안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진다.

신규 선박 투입 및 신규 항로 개설, 영업망 확대 등 시황 변동에 대한 선제적 대응 방안도 다각도로 수립할 방침이다.

배 사장은 첫날 회의에서 “2020년은 주력 선대 및 얼라이언스 변경 등으로 현대상선에 많은 변화가 있는 중요한 해”라며 “우리 모두의 지혜와 전략을 모아 2020년 순풍이 불면 효과를 극대화하면서 역풍에도 대비할 수 있도록 면밀하고 철저히 준비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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