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한-러 산업ㆍ기술협력 세미나' 개최

입력 2019-12-04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오주영 엑소아틀레트 아시아 대표, 양국 협력 성공사례 발표

대한상공회의소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4일 서울 강남구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한-러 산업ㆍ기술협력 세미나 및 상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박근태 한-러 기업협의회 회장(CJ대한통운 사장)은 개회사에서 “소재ㆍ부품ㆍ장비 분야 경쟁력 강화와 혁신 기술 교류를 위해 한-러 기업협의회 내에 기술협력 분과를 신설하기로 했다”며 “한-러 기업협의회는 민간경협 차원에서 양국 기업 간 기술 상용화를 뒷받침하는 임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구훈 북방경제협력위원장은 환영사에서 “오늘 상담회의 주요 협력 분야인 조선기자재와 의료기기 분야에서 한국의 우수한 생산능력과 러시아의 기초기술이 결합한다면 국제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한국은 기술 고도화를 이루고, 러시아는 수입대체산업을 육성하는 등 상호 윈윈하는 협력 구조를 만들어 가는데 북방위는 크게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오전 세미나에는 러시아의 로봇 원천기술과 한국의 상용화 기술을 접목해 하반신 마비 장애인용 웨어러블 로봇을 개발, 생산하는 오주영 엑소아틀레트 아시아 대표가 양국 협력 성공사례를 발표했다.

오후 상담회에는 의료기기, 조선기자재, 첨단소재 분야를 포함한 85개 국내기업과 25개 러시아 기업 사이에 90여 건의 상담이 진행됐다.

이 과정에서 한-러 기업 간 다수의 MOU와 계약이 체결됐다.

강호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본부장은 “러시아는 신북방정책의 핵심 파트너고 진출 환경도 크게 개선되고 있다”며 “양국 수교 30주년을 앞두고 상의는 한-러 기업 간 협력 관계 증진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신인왕' 정조준 황준서, 한화 5연패 탈출의 열쇠될까 [프로야구 26일 경기 일정]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아일릿, 뉴진스 '이미지' 베꼈다?"…민희진 이례적 주장, 업계 판단 어떨까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14:1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099,000
    • -0.38%
    • 이더리움
    • 4,493,000
    • -0.95%
    • 비트코인 캐시
    • 683,000
    • -0.87%
    • 리플
    • 759
    • +0.13%
    • 솔라나
    • 205,800
    • -2.7%
    • 에이다
    • 683
    • +0.29%
    • 이오스
    • 1,164
    • -8.06%
    • 트론
    • 168
    • +1.82%
    • 스텔라루멘
    • 16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850
    • -2.75%
    • 체인링크
    • 21,080
    • -0.24%
    • 샌드박스
    • 667
    • +0.9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