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환자의 건강한 겨울나기, 관리 어렵다면 암요양병원에서 도움받아야

입력 2019-11-25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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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저녁으로 춥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이런 시기에는 겨울나기에 만전을 기해야 하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암 치료를 진행 중인 암 환자들이 이들에 속한다.

암 환자들은 일교차가 큰 환절기뿐 아니라 겨울철에도 체온유지 및 면역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이 중 면역력은 암을 발생시키는 직접적인 원인이 되거나, 암 진행을 촉진시키는 중요한 원인 중 하나이다.

그런데 겨울철에 체온이 떨어지면 인체 면역력은 쉽게 떨어진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신진대사능력과 효소활성도, 소화능력, 혈액순환 등의 인체 기능도 모두 저하되어 수술, 항암, 방사선 치료를 하는 이들에게는 다양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암환자건강관리 및 일상에서 면역력을 강화시키기 위해서는 평소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낮에는 적절한 신체 활동을 통해 신진대사를 높여주도록 하고, 외출 시에는 목도리나 장갑, 모자 등을 활용해 적당한 체온 유지에도 힘써야 한다.

규칙적인 식습관과 함께 근육의 비율, 뼈 밀도를 유지시켜 주는 식단관리도 필요하다. 하루 8잔 정도의 따뜻한 물을 마셔주는 것도 체온 회복과 몸 속 노폐물 정화 효과로 암환자의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이 된다.

다만 암 환자는 심리적으로 불안과 우울감을 느끼기 쉽고, 이로 인해 수면장애를 겪을 확률이 높다. 또 수술이나 항암치료, 방사선치료 등은 모두 면역력에 악영향을 미치는 요소가 되며, 항암치료 후에는 메스꺼움이나 말초신경통이 나타나 일상에서의 관리만으로는 면역력 관리에 한계를 느낄 수 있다.

이런 때에는 암요양병원을 이용해 보다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암치료를 받는 것이 빠른 회복을 돕고 항암치료 효과를 강화시키는 좋은 방법이 된다. 최근에는 집중적인 암 면역 관리를 위해 치료시스템을 잘 갖춘 암요양병원을 찾는 암 환자들이 크게 늘고 있다. 특히 내과전문의가 상주하고 있는 암요양병원의 경우에는 고주파온열암치료나 물리치료, 면역주사 통합암면역치료를 통해 보다 체계적인 암 사후관리가 가능하고, 암 환자들이 심리적인 안정을 찾아 여유롭게 신체를 회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맞춤 식단과 회복프로그램으로 건강한 일상으로의 복귀와 저하된 체력, 면역력 회복에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윤유정 씨티칼리지요양병원 대표원장(내과전문의)은 “날씨가 추워지는 겨울철 암 환자들은 면역력이 쉽게 떨어져 항암치료 후 피로와 통증이 더 심해지는 악순환을 겪기 쉽다”라며, “암 치료 과정에서 현저히 떨어진 면역력 회복을 위해, 또는 각종 치료 부작용과 후유증으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거나 치료를 이어가기가 어려운 경우 암요양병원에서 집중적인 면역력 치료를 받는 것이 현명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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