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 문제아들’ 국내 최초 디스곡 ‘오빠는 풍각쟁이야’…‘풍각쟁이’ 무슨 뜻?

입력 2019-11-18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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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캡처)
(출처=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캡처)

1930년대 발표 된 ‘오빠는 풍각쟁이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8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최근 누리꾼들 사이에 국내 최초 ‘디스곡’으로 유명세를 탄 ‘오빠는 풍각쟁이야’가 소개됐다.

‘오빠는 풍각쟁이야’는 일제강점기 시절인 1938년 발매된 곡으로 맛있는 것을 빼앗아 먹고, 여동생의 편지를 몰래 훔쳐 읽는 오빠를 욕하는 내용의 노래다.

1930년대에 발매된 노래인 만큼 당시로써는 파격적인 가사로 알려진다. 노래 가사는 아래와 같다.

오빠는 풍각쟁이야, 머 / 오빠는 심술쟁이야, 머 / 난 몰라이 난 몰라이 내 반찬 다 뺏어 먹는 거 난 몰라 / 불고기 떡볶이는 혼자만 먹고 / 오이지 콩나물만 나한테 주구 / 오빠는 욕심쟁이 오빠는 심술쟁이 / 오빠는 깍쟁이야

제목과 노래 가사에 주로 등장하는 ‘풍각쟁이’는 시장이나 집을 돌아다니면서 노래를 부르거나 악기를 연주하며 돈을 얻으러 다니는 사람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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