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옵션 만기...금융투자ㆍ외국인 매수우위 전망”-유진투자

입력 2019-11-14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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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션 만기일을 맞은 가운데 금융기관 및 외국인 투자자를 중심으로 매수 우위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김동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4일 “이날 현물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만기상품은 미니 코스피200 선물(미니선물)”이라며 “미니선물의 경우 시장참여자가 금융투자와 외국인에 국한되기 때문에 10월물 만기 이후의 수급 분석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10월 미니선물 만기 이후 금융투자의 미니선물 포지션은 약 4000억 원 순매수”라며 “이는 10월 31일~11월 1일, 11월 5일~6일 미니선물 저평가와 코스피200 지수 상승으로, 공 격적인 매도차익잔고 진입에 유리한 환경이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코스피200 거래대금 급감과 베이시스 축소로 인한 슬리피지 부담을 감안하면 현물 바스켓 대차비용 절감을 위해 금융투자는 미니선물 롤오버 보다는 현재 매도차익잔고를 청산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외국인은 미니선물 포지션이 순매도임에도 불구하고 11월 이후 미니선물 스프레드를 약 3만5000 계약 순매수했다”라며 “최근 무역분쟁 완화 기대감과 함께 외국인 선물 순매수 선회의 일종 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예측했다.

또 “연말 배당차익거래를 위한 매수차익잔고 진입은 미니선물 1월물, 코스피200 선물(빅선 물) 3월물과 연계된다”며 “최근 베이시스 축소로 시장환경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이른 매수 차익 진입은 현물보유비용 측면에서 시기상조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기관과 외국인 모두 본격적인 연말배당 매수 차익진입은 미니선물 1월물과 빅선물 3월물의 유동성이 높아지는 12월 만 기주부터 시작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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