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락주 짚어보기] ‘이낙연 테마주’ 급등세…아사이나IDT 연일 상한가

입력 2019-11-11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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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상한가 종목. (출처=한국거래소)
▲11일 상한가 종목. (출처=한국거래소)

11일 국내 증시에서는 6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한가는 없었다.

이낙연 국무총리 테마주들의 급등세가 두드러졌다. 남화산업은 2830원(29.57%) 오른 1만240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남화산업 계열사인 남화토건(15.93%)과 남선알미늄(29.96%), 남선알미우(27.59%), 이월드(14.65%), 티케이케미칼(13.18%) 등도 강세였다.

이들 기업은 이 총리 테마주로 통한다. 남화산업은 이 총리의 지역구인 전남 무안에 무안CC 골프장을 운영하고 있다. 남선알미늄과 티케이케미칼은 계열 관계인 SM그룹 삼환기업의 이계연 대표가 이 총리의 친동생인 점이 부각됐다. 이랜드그룹 산하 이월드는 박성수 그룹 회장이 이 총리와 광주제일고 동문이라는 점에서 테마주로 묶인다.

전날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이 정치인 출신 정부 인사의 총선 출마를 막지 않겠다고 하면서 이 총리가 내년 국회의원 선거에 나설 가능성이 커졌다. 이에 이 총리 테마주들이 일제히 들썩인 것으로 풀이된다.

아시아나항공의 매각 본입찰이 진행되면서 아시아나IDT도 연일 상한가를 기록했다. 아시아나IDT는 전 거래일보다 29.80% 상승한 2만9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아시아나IDT는 항공분야 이외에 건설과 금융, 물류 분야 시스템구축 등 사업을 벌이고 있어 현대산업개발과 면세점, 미래에셋을 통한 금융 분야까지 사업 확장이 가능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딜라이브가 큐브엔터를 매각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큐브엔터도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근 인수합병시장에 매물로 나온 큐브엔터는 딜라이브 자회사인 iHQ가 지분 30.61%를 보유하고 있다.

이밖에 한류AI센터도 팍스넷에 인수될 가능성으로 연일 거래제한폭까지 상승했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후속편 개봉을 앞두고 국내 유통사업을 하는 SM라이프디자인 역시 이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이날 진원생명과학(-19.35%), 뉴로스(-13.27%), MP한강(-10.78%), 골든센츄리(-10.78%), 메디톡스(-10.49%) 등은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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