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지주 계열 캐피탈사, 덩치 키우기전력 속도 낸다

입력 2019-11-07 08: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20년 캐피탈채 38조원 발행, 9조원 내외 순발행 전망

▲2020년 캐피탈채 발행전망 (자료 한화투자증권)
▲2020년 캐피탈채 발행전망 (자료 한화투자증권)
캐피탈사들이 2020년에도 자금 조달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업황이 좋지 않지만, 자금 수요가 꾸준하고, 상대적으로 낮은 비용으로 조달할 환경이 만들어져 있기 때문이다.

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내년 캐피탈체 차환 수요는 28조 원이다. 상반기에 15조 원, 하반기에 13조 원 가량의 차환 수요가 있다.

신용등급별로는 ‘AA+’ 기업의 차환 수요가 4조 2000억 원, ‘AA-’ 등급 기업은 16조 4000억 원 가량이다.

‘A’급 이하에서도 7조 3000억 원 가량의 차환 수요가 있다.

힌화투자증권은 내년에 38조원 가량의 캐피탈채가 발행될 것으로 봤다. 순발행액은 9조원 내외 추산했다.

한화투자증권 김민정 연구원은 “경제성장 둔화와 경쟁 심화에도 자금수요는 꾸준하다”면서 “다만 2017~18년 대비 순발행수요는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AA’급 금융지주 계열 할부리스사들이 자금조달을 통해 성장전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면서 “‘A’급 할부리스의 경우 자금수요가 꾸준하나, 자산건전성 저하 우려로 발행수요는 위축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법정상속분 ‘유류분’ 47년만에 손질 불가피…헌재, 입법 개선 명령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뉴진스 멤버들 전화해 20분간 울었다"…민희진 기자회견, 억울함 호소
  • "아일릿, 뉴진스 '이미지' 베꼈다?"…민희진 이례적 주장, 업계 판단 어떨까 [이슈크래커]
  • “안갯속 경기 전망에도 투자의 정도(正道)는 있다”…이투데이 ‘2024 프리미엄 투자 세미나’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8000원에 입장했더니 1500만 원 혜택"…프로야구 기념구 이모저모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472,000
    • -1.01%
    • 이더리움
    • 4,546,000
    • -0.63%
    • 비트코인 캐시
    • 691,000
    • +0.07%
    • 리플
    • 758
    • -0.66%
    • 솔라나
    • 212,300
    • -2.84%
    • 에이다
    • 679
    • -0.59%
    • 이오스
    • 1,240
    • +3.59%
    • 트론
    • 168
    • +3.07%
    • 스텔라루멘
    • 165
    • -0.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550
    • -3.74%
    • 체인링크
    • 21,250
    • -0.14%
    • 샌드박스
    • 671
    • -1.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