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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콜, 박소연 대표 취임 3개월… ‘밀레니얼ㆍ마케팅ㆍ디자인’ 강화

입력 2019-10-24 05:00

본 기사는 (2019-10-23 17:00)에 Channel5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브랜드 컨설팅 실시…젊은 세대에 겨냥한 마케팅 집중

▲박소연 해피콜 대표  (사진제공=해피콜)
▲박소연 해피콜 대표 (사진제공=해피콜)

주방가전 기업 해피콜이 박소연(50) 대표의 취임을 기점으로 새롭게 거듭날 채비를 하고 있다. 그간 소홀했던 밀레니얼 세대 고객을 대상으로 마케팅과 디자인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박소연 대표는 7월 23일 공식 취임해 취임 3개월을 맞았다. 서울대 생물교육학과, 뉴욕 패션 전문학교(FIT),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박 대표는 리바이스, 월마트, 샤넬코리아를 거친 마케팅 전문가다.

박 대표는 취임 직후 해피콜에 마케팅기획본부를 신설해 본부장직을 겸임하고 있다. 마케팅 강화를 위해 박 대표는 7월 말 외부 업체에 해피콜의 브랜드 컨설팅을 맡겼다. 내부에서 추구하는 해피콜의 이미지와 외부에서 바라보는 이미지의 간극을 냉정하게 평가하고, 분석하기 위해서였다.

해피콜은 그간 ‘매일 쓰는 프리미엄 제품’ 이미지를 지향했다. 그런데 7월 말부터 지난달 초까지 진행된 컨설팅 결과 소비자들은 ‘프리미엄’ 이미지보다 ‘가성비 좋은 제품’으로 해피콜 브랜드를 인식하고 있었다. 이 같은 결과는 투박한 디자인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컨설팅 과정에서 진행된 소비자 인식 조사에서 ‘제품 디자인이 예쁘다’는 항목은 높은 점수를 받지 못했다.

실제로 해피콜은 내부에 전문 디자인 팀을 지난해 하반기에 처음 구성했다. 현재 내부에 제품 전문 디자이너가 2명 있지만, 그 이전에 제품 디자인은 외주를 맡기곤 했다. 지난달 해피콜이 진행한 쿠킹 클래스에서도 참여자들은 해피콜 제품의 품질은 높게 평가했으나 디자인에 관한 평가는 그다지 긍정적이지 않았다.

밀레니얼 세대(1980년대 초반~1990년대 후반 출생자)를 타깃으로 한 브랜딩 제품이 필요하다는 필요성도 대두됐다. 그동안 해피콜의 주요 고객은 중년 여성이었다. 그러나 밀레니얼 세대가 새 소비 주체로 떠오른 만큼 30대 이하 세대를 소구할 수 있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박 대표는 ‘밀레니얼 위원회’를 구성했다. 밀레니얼 세대에 해당하는 해피콜 직원들로 이루어진 이 위원회는 제품 개발, 마케팅 등에서 브레인스토밍과 조언을 하는 역할을 한다. 태스크포스팀(TFT) 성격의 위원회는 이후 신입사원이 더 들어오면 2기, 3기 등으로 새롭게 꾸려질 예정이다.

내달 출시되는 신제품에는 이 같은 ‘밀레니얼ㆍ마케팅ㆍ디자인’이라는 키워드를 반영한다. 신제품은 프라이팬, 냄비 등으로 구성된 새로운 주방용품 라인과 더불어 ‘혼밥족’을 겨냥한 다용도 조리 용품도 포함된다. 자취생을 포함한 젊은 1인 가구들의 소구점을 충족시킬 전망이다. 동시에 기존 해피콜의 제품보다 디자인에 더 공을 들여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1999년 창립해 올해 20주년을 맞은 해피콜이 박 대표의 지휘 아래 변화할 수 있을지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박 대표는 해피콜 역사상 첫 여성 최고경영자(CEO)로 실적 개선이라는 막중한 과제를 안고 취임했다. 주방용품 시장이 전체적으로 위축되면서 지난해 해피콜의 매출은 1283억 원으로 2017년 대비 10%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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