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말투데이] 형설지공(螢雪之功)/딥페이크

입력 2019-10-16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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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권 국민대 객원교수

☆ 오스카 와일드 명언

“삶의 목적은 자기계발이다. 자신의 본성을 완벽하게 실현하는 것, 바로 그 목적을 위해 우리 모두가 지금 여기 존재한다.”

아일랜드 출생의 영국 극작가이자 소설가, 시인으로 19세기 말 유미주의(唯美主義)를 대표하는 작가. 뛰어난 재기(才氣)와 화려한 행동으로 세간의 주목을 끌었던 그는 유일한 장편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과 ‘아서 새빌 경의 범죄’ ‘윈더미어 부인의 부채’ ‘살로메’ 등을 남겼다. 경구(驚句)로 가득찬 그의 희곡은 수많은 관객들을 모으는 데 성공했다. 좌담과 강연에 능했던 그는 오늘 태어났다. 1854~1900.

☆ 고사성어 / 형설지공(螢雪之功)

가난한 사람이 반딧불과 눈(雪) 빛으로 글을 읽어가며 힘겹게 공부함을 일컫는 말. 원전은 몽구(蒙求). 가난한 손강(孫康)은 기름 살 돈이 없어 늘 눈빛에 책을 비추어 글을 읽었지만 어사대부(御史大夫)에까지 벼슬이 올랐다. 또 기름을 살 돈이 없이 가난했던 진(晉)나라 차윤(車胤)은 여름이면 수십 마리의 반딧불을 주머니에 담아 그 빛으로 밤을 새워 책을 읽어 마침내 이부상서(吏部尙書)가 되었다는 고사에서 유래했다.

☆ 시사상식 / 딥페이크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특정 인물의 신체나 얼굴을 원하는 영상에 정교하게 합성한 편집물로서, 연예인과 정치인 등 유명인부터 일반인에 이르기까지 편집 대상에 제약을 받지 않아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이것은 온라인에서 공유되는 소스코드 및 머신러닝 알고리즘으로 쉽게 제작되고 확산될 수 있다.

☆ 고운 우리말 / 자드락

나지막한 산기슭의 비탈진 땅.

☆ 유머 / 오늘날 많은 것들이 자동화되고 있다

회식 후 집에 돌아온 남편이 잠자다 술이 과했던지 화장실에 다녀와 아내에게 말했다. “요즘은 화장실도 자동이군. 문을 여니 자동 불이 켜지네.”

아내가 날카로운 목소리로 말했다. “당신, 또 냉장고 문 열고 오줌 쌌어?”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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