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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엘비, 미국 엘리바와 공식 합병계약 체결

입력 2019-10-11 17:40

에이치엘비는 미국 현지 자회사인 HLB USA와 엘리바(Elevar,구 LSK Biopharma)간 합병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진양곤 에이치엘비 회장은 “양사 간 합병계약으로, 항암신약 리보세라닙이 상업화할 경우 최종 수혜자를 에이치엘비로 만들고자 했던 오래된 빅 픽처를 완성해 감격스럽다”고 밝혔다.

에이치엘비는지난 6월 13일, 엘리바를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하고, 합병대가로 모회사인 에이치엘비 보통주를 지급하는 삼각합병을 결정한 바 있다.

미국 법인과 삼각합병이라는 첫 사례로 기록될 이번 합병의 최종 종결일은 내달 15일로 확정됐다. 현재 리보세라닙은 위암 3차 치료제로서 글로벌 3상 임상을 종료하고, 신약허가 절차 단계인 FDA와의 pre FDA미팅을 준비하고 있다.

행정절차가 무리없이 진행될 경우, 에이치엘비는 엘리바의 지분 100%를 소유하게 된다. 엘리바가 보유한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 지역에서 리보세라닙의 특허, 권리는 물론 상업화에 따른 이익까지 확보하는 셈이다.

안기홍 에이치엘비 부사장은 “삼각합병 사례가 없어 국내 및 미국 전문가집단의 법률검토와 제반 인허가 절차 확인을 위한 물리적인 시간이 필요해 최종 합병종결일은 당초 일정보다 보름 늦어졌다”며 “모든 법률적, 행정적 검토를 마친 만큼이후의 삼각합병 절차 진행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합병을 통해 리보세라닙의 원천 개발자인 미국 어드밴첸 연구소의 폴첸 대표도 에이치엘비 주주로 합류할 예정이다. 폴첸 박사는 본인 소유의 바이오회사를 통해 엘리바의 지분 12.5%를 보유하고 있는데, 이번 합병으로 에이치엘비 주식을 교부받으면서 에이치엘비의 주주로 참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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