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北 최선희 “북미 실무협상 5일 재개…긍정적 발전 기대”

입력 2019-10-01 18: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 상응카드 제시 여부 주목…靑 “환영, 실질적 진전 이뤄지길”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연합뉴스)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연합뉴스)
미국과 북한은 북미 실무협상 재개를 5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은 1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조미 쌍방은 오는 10월 4일 예비접촉에 이어 10월 5일 실무협상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고 담화를 발표했다.

최 제1부상은 “우리 측 대표들은 조미 실무협상에 임할 준비가 돼있다”며 “나는 이번 실무협상을 통해 조미 관계의 긍정적 발전이 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만 4일 예비접촉과 5일 실무협상 장소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실무협상에서 미국은 북한이 영변 핵폐기 등 단계적 비핵화 조치를 취하면 체제 안전보장이나 종전선언 등의 상응 조치를 내놓을 가능성이 있다. 북한이 원하는 대북 제재완화에 대해선 지난달 한미 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대북 제재는 유지돼야 한다”고 밝힌 만큼 북한이 더 큰 비핵화 조치를 내놓지 않는 이상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번 협상 여부에 따라 3차 북미 정상회담이 연내 개최 가능성도 있다.

이번 합의에 대해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환영한다”며 “이번 실무협상을 통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구축을 위해 조기에 실질적 진전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네이버 “지분매각 포함 모든 가능성 열고 소프트뱅크와 협의 중”
  • 투명 랩 감고 길거리 걸었다…명품 브랜드들의 못말리는(?) 행보 [솔드아웃]
  • 애플, 아이패드 광고 ‘예술·창작모욕’ 논란에 사과
  • 긍정적 사고 뛰어넘은 '원영적 사고', 대척점에 선 '희진적 사고' [요즘, 이거]
  • 기업대출 ‘출혈경쟁’ 우려?...은행들 믿는 구석 있었네
  • 1조 원 날린 방시혁…그래도 엔터 주식부자 1위 [데이터클립]
  • 현대차, 국내 최초 ‘전기차 레이스 경기’ 개최한다
  • 덩치는 ‘세계 7위’인데…해외문턱 못 넘는 ‘우물 안 韓보험’
  • 오늘의 상승종목

  • 05.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884,000
    • -1.86%
    • 이더리움
    • 4,127,000
    • -2.23%
    • 비트코인 캐시
    • 608,000
    • -3.65%
    • 리플
    • 710
    • -1.66%
    • 솔라나
    • 207,200
    • -2.36%
    • 에이다
    • 633
    • -2.01%
    • 이오스
    • 1,121
    • -2.18%
    • 트론
    • 178
    • +1.14%
    • 스텔라루멘
    • 151
    • -0.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800
    • -2.61%
    • 체인링크
    • 19,410
    • -2.36%
    • 샌드박스
    • 604
    • -2.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