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정자시장에 청개구리 시장 탐험대가 떴다! 청시탐탐 정자시장편 성황리 개최

입력 2019-09-23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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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라온 경제 교육사회적 협동조합)
(제공 : 라온 경제 교육사회적 협동조합)

수원시 전통시장 체험학교 청시탐탐이 지난 9월 21일 정자시장에서 50여 명의 초등학생과 학부모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청시탐탐은 ‘청개구리 시장 탐험대 탐나지’의 약자로 수원시가 주최하고 라온 경제교육 사회적 협동조합이 주관하는 학생대상 전통시장 체험학교이다.

청시탐탐 수원정자시장편에서는 초등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해 맛보기 체험, 장보기 체험,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 날 행사에서는 정자시장 상인회 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경제전문강사의 경제교육과 더불어 장보기 리스트를 작성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점심은 가족별로 정자시장 내 유명 맛집을 찾아 맛보기 체험을 했다. 오후부터는 정자시장으로 이동해 장보기 체험을 하면서 스탬프 투어를 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시장 내 3군데 미션장소를 찾아가 미션을 완수하면 스탬프를 찍어 준다. 정자시장 내 포토존에서 토퍼사진찍기, 부모와 함께하는 풍선 던지고 받기 게임, 주제어를 주고 시장에서 그 글자가 들어간 물건 사진 찍어오기 미션이 주어졌다. 특히 정자시장에 숨어있는 수원이를 찾아라 미션은 학생들의 인기가 뜨거웠다. 미션을 완수하면 무전기로 수원이의 위치를 물어볼 수 있는 기회를 획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미션활동은 전통시장에서 맛볼 수 있는 가족체험 미션을 통해 즐거운 경험을 쌓는 시간이 되었다.

시장을 찾은 시민들도 청개구리 탐험대원에게 인증 사진을 찍어주는 등 관심도 뜨거웠다.

이재범 상인회 회장은 “정자시장은 일자형 구조로 시장 내 도로가 넓어 유동인구 유입이 원활한 편이다”라며 “다양한 전통시장 체험 행사 등을 통해 전통시장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안미선 라온 경제교육사회적 협동조합 사무국장은 “정자시장은 유명한 곳이라 그런지 사전예약접수임에도 행사 전까지 취소하는 팀이 거의 없을 정도로 참석률이 높았다”라며 “같은 반 친구끼리 함께 신청한 참여자들이 많아 현장 분위기도 좋았다”고 말했다.

정자시장은 고객과 소통하며 사랑을 나눈다는 의미로 애(愛)누리 시장이 슬로건이다. 2013년 경기도 57개 전통시장 중 우수 시장으로 선정, 2017년 정자시장만의 고유한 개성과 특색을 인정받아 주민생활형 특화 시장인 골목형 시장으로 선정됐다. 愛누리영화제, 전통시장 축제, 노래교실 동아리 등을 운영하는 상인회교육장과 고객주차장을 갖추고 있다.

라온경제교육사회적협동조합은 지난 6월 못골˙지동˙미나리광 시장을 시작으로 수원시 내 전통시장 6곳에서 '청시탐탐'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9월 30일, 10월 1일, 2일 수원시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화서시장편'이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청시탐탐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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