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반도체 부문, 2년 연속 '연봉 50%' 성과급

입력 2019-01-29 18: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작년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둔 삼성전자의 반도체 부문 직원들이 2년 연속으로 연봉 50% 수준의 성과급을 받게 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31일에 성과급 개념의 OPI(Overall Performance Incentive)를 직원들에게 지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OPI는 소속 사업부의 1년 실적이 연초에 세운 목표를 넘었을 때 초과 이익의 20% 한도 안에서 개인 연봉의 최고 50%를 지급하는 체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58조8900억 원으로 사상 최대의 연간 영업이익을 거둔 것으로 업계에선 추측하고 있다.

다만 OPI는 사업부별로 다르게 분배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실적 기여도가 가장 높은 메모리·시스템LSI·파운드리 등 반도체 부문 직원들은 OPI 범위의 최대치인 연봉 50% 수준으로 성과급을 받을 예정이다.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부는 지난해 초에도 연봉의 50% 수준으로 OPI를 받았었다.

반면, IT·모바일 사업을 담당하는 IM 부문의 무선사업부는 갤럭시노트 9 판매 부진 등의 영향으로 최대치에 못 미치는 연봉의 46%를 성과급으로 지급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네트워크 사업부도 성과급 수준이 46%로 전해졌다.

CE(소비자가전) 부문에서는 생활가전 사업부가 연봉의 23%를, VD(영상디스플이)가 46%를 성과급으로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하루 한 시간도 못 쉰다…우울한 워킹맘·대디의 현주소 [데이터클립]
  • 밀양 성폭행 사건 재조명…영화 ‘한공주’ 속 가해자들은? [해시태그]
  • [위기의 빈 살만] ① 네옴시티, 신기루인가...끊이지 않는 잡음
  • LTE 요금제, ‘중간’이 없다…같은 요금에 5G 6GBㆍLTE 250MB 데이터 제공
  • ‘20살’ 종부세 개편 초읽기…"양도·취득세까지 대개조 나서야" [불붙은 부동산세제 개편①]
  • 매크로 이슈 속 널뛰기하는 비트코인, 6만9000달러 선에서 등락 거듭 [Bit코인]
  • 엑소 첸백시 측 긴급 기자회견 "SM엔터 부당한 처사 고발"
  • 밀양 성폭행 사건 피해자 여동생이 올린 글…판결문 공개 원치 않는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6.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158,000
    • -0.67%
    • 이더리움
    • 5,146,000
    • -1.13%
    • 비트코인 캐시
    • 654,000
    • -1.13%
    • 리플
    • 696
    • -0.29%
    • 솔라나
    • 222,200
    • -1.11%
    • 에이다
    • 622
    • +0.16%
    • 이오스
    • 989
    • -0.9%
    • 트론
    • 163
    • -0.61%
    • 스텔라루멘
    • 14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77,600
    • -2.94%
    • 체인링크
    • 22,250
    • -1.33%
    • 샌드박스
    • 582
    • -0.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