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윤모 장관, 풍력블레이드 제조업체 찾아 애로 청취

입력 2018-10-30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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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력산업, 새로운 수출산업으로 발전 기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연합뉴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연합뉴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풍력산업 전반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재생에너지 산업경쟁력 강화 방안을 마련하고자 30일 전북 군산에 위치한 풍력블레이드 제조업체인 휴먼컴퍼지트를 방문했다고 산업부가 밝혔다.

휴먼컴피지트는 풍력산업 침체로 인해 일자리를 잃은 숙련된 기술인력들을 수용해 풍력블레이드 기술을 보존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풍력블레이드 생산업체다.

특히 이 업체는 글로벌 풍력발전기 대형화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최근 핵심기술인 탄소블레이드 제조기술을 확보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전용공장을 증설(약 100억 원 투자)해 연간 200MW규모의 블레이드 양산체제를 갖출 예정이다.

성 장관은 이날 회사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최근 풍력산업은 글로벌 경쟁심화로 국내 시장에 외산 제품의 설치 경향이 증가하고 있어 국내기업의 트랙레코드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 처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재생에너지3020' 이행계획에 따라 17GW 규모의 풍력시장이 조성된다면 이를 토대로 우리 기업들이 역량을 갖추고 풍력산업이 새로운 수출산업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 장관은 “앞으로도 재생에너지 업계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재생에너지 산업전반의 역동적인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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