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777’ 나플라, 김효은X도끼 꺾고 탑6 진출…최종 탈락자 누구?

입력 2018-10-20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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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net '쇼미더머니777' 방송캡처)
(출처=Mnet '쇼미더머니777' 방송캡처)

래퍼 나플라와 김효은이 역대급 대결을 펼쳤다.

30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777’에서는 세미파이널에 진출할 TOP6를 뽑기 위한 본선 1차 경연이 펼쳐졌다. 우승 후보로 점 처진 나플라와 카리스마 래퍼 김효은의 대결은 이날 방송의 빅 매치였다.

선공을 펼친 김효은은 프로듀서 딥플로우, 래퍼 도끼와 함께 무대를 장악했다. 뜨겁게 달아오른 공연장을 지켜보며 나플라 역시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후공에 나선 나플라는 다른 참가자들과 다르게 피처링 없이 홀로 무대에 올랐다. 혼자였지만 무대 장악력은 우승 후보다웠다. 폭발적인 에너지로 공연장을 뜨겁게 달구며 김효은과 역대급 대결을 성사시켰다.

승자 결정은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의 1, 2차 베팅으로 이루어졌다. 1차 베팅에서는 김효은이 253표로 136표의 나플라를 꺾었다. 하지만 2차 베팅에서 승부가 갈렸다. 나플라가 두 배가 넘는 406표를 기록하며 354표의 김효은에게 최종 승리한 것.

탈락의 고배를 마시게 된 김효은은 “후회는 없다. 내 무대에 만족하기 때문에 떨어진 것이 슬프지 않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오르내림 대 쿠기, 차붐 대 루피가 대결을 펼쳤고 오르내림과 루피가 나플라와 함께 세미파이널에 진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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