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부품 산업, 중저가 스마트폰 차별화-NH투자증권

입력 2018-09-07 08: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NH투자증권은 휴대폰 부품 산업에 대해 중저가 스마트폰이 차별화를 이룰 것으로 내다봤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7일 “최근 삼성전자는 중저가 스마트폰에도 신기술을 적용해 경쟁사 제품과 차별화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라며 “스마트폰 주요 성장세가 높은 인도 등 신흥 시장의 경우 스마트폰 수요가 고가의 플래그십보다는 중저가 스마트폰 위주의 시장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중국 스마트폰 업체인 샤오미가 인도시장에서 삼성전자를 제치고 2분기 점유율 1위를 달성하게 된 배경도 가격 경쟁력이 높은 중저가 스마트폰의 차별화에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향후 삼성전자도 중저가 스마트폰에 멀티카메라, 지문 인식, 3D 센서 등 최근 주목받고 있는 신기술을 먼저 적용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스마트폰 최신 기술의 보급을 의미하며 부품사 입장에서는 부품 단가 상승으로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고 짚었다.

이 연구원은 “스마트폰 최신 트렌드는 내년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보며 관련 업체에 주목해야 한다”며 “관련 기술 경쟁력을 확보한 업체들은 향후 스마트폰 수요 둔화에도 부품시장 및 점유율 확대로 실적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분석했다.

관련 업체로는 △LG이노텍 △파트론 △파워로직스 △엠씨넥스 △하이비젼시스템 △해성옵틱스 △삼성전기 △코오롱인더 △SKC코오롱PI △이녹스첨단소재 △비에이치 △KH바텍을 지목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범죄도시4’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범죄도시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직장 상사·후배와의 점심, 누가 계산 해야 할까? [그래픽뉴스]
  • 동네 빵집의 기적?…"성심당은 사랑입니다" [이슈크래커]
  • 망고빙수=10만 원…호텔 망빙 가격 또 올랐다
  • ‘눈물의 여왕’ 속 등장한 세포치료제, 고형암 환자 치료에도 희망될까
  • “임영웅 콘서트 VIP 연석 잡은 썰 푼다” 효녀 박보영의 생생 후기
  • 꽁냥이 챌린지 열풍…“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고양이가 걸어다닙니다”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503,000
    • +2.95%
    • 이더리움
    • 4,466,000
    • +2.08%
    • 비트코인 캐시
    • 697,500
    • +2.27%
    • 리플
    • 753
    • +5.61%
    • 솔라나
    • 208,300
    • +4.25%
    • 에이다
    • 699
    • +7.87%
    • 이오스
    • 1,152
    • +5.49%
    • 트론
    • 160
    • +0.63%
    • 스텔라루멘
    • 166
    • +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500
    • +2.17%
    • 체인링크
    • 20,430
    • +4.61%
    • 샌드박스
    • 656
    • +5.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