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바꼭질’ 이유리 매직, 첫방 8.1% 기록…폭풍 전개 ‘120분 순삭’

입력 2018-08-26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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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숨바꼭질' 방송캡처)
(출처=MBC '숨바꼭질' 방송캡처)

MBC 새 토요드라마 ‘숨바꼭질’이 첫 방송부터 8.1%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25일 첫 방송된 MBC ‘숨바꼭질’이 120분이라는 파격 편성에도 남다른 몰입도로 시청자의 눈을 사로잡았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숨바꼭질’은 1부 3.2%, 2부 7.2%, 3부 7.0%, 4부 8.1%를 기록했다.

‘숨바꼭질’은 대한민국 유수의 화장품 기업 상속녀와 그녀의 인생을 대신 살아야만 했던 또 다른 여자에게 주어진 운명, 그리고 이를 둘러싼 욕망과 비밀을 풀어낸 드라마로 이유리와 송창의 등이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대한민국 모두가 부러워하는 재벌가 상속녀이자 ‘메이크퍼시픽’의 전무인 민채린(이유리 분)이 사실은 뒤바뀐 운명 속에서 핍박받고 껍데기뿐인 삶을 사는 모습이 그려졌다.

민채린은 어릴 적 진짜 상속녀 민수아의 삶을 연명하기 위해 데려온 액받이로 이 집안의 입양아다. 그러는 사이 민수아가 실종되고 민채린이 그의 삶을 대신 살지만 가족으로부터 온갖 핍박을 받으며 성장하게 된다.

‘숨바꼭질’은 4회 연속 방송으로 120분이라는 파격 편성을 선택했다. 제법 긴 시간임에도 폭풍전개와 배우들의 열연의로 그야말로 시간을 순삭 시켰다. 악녀의 대명사 이유리의 존재감 역시 빛을 발했다. 온갖 핍박 속에서 앞으로 어떤 사이다 전개를 보여줄지 벌써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편 ‘숨바꼭질’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45분 4회 연속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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