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비금융 수익개선ㆍ금융 실적부진으로 2Q 영업익 7061억…전년比 9.0%↓

입력 2018-08-14 1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화는 2018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2조6222억 원, 7061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9.0% 감소했다.

회사의 2분기 당기순이익은 416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5% 하락했다.

㈜한화의 주요 계열사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살펴보면 △㈜한화 매출액 1조1390억 원, 영업이익 933억 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매출액 1조113억 원, 영업이익 138억 원 △한화건설 매출액 9082억 원, 영업이익 1114억 원 △한화케미칼 매출액 1조529억 원, 영업이익 1759억 원 △금융부문 한화생명 매출액 4조5167억 원, 영업이익 1486억 원이다.

㈜한화의 2분기 매출액은 방산 및 무역부문의 매출 증가로 전년 대비 소폭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방산 등 제조부문 호조 및 무역부문 수익성 개선으로 같은 기간 증가했다.

㈜한화 관계자는 3분기 전망에 대해 "양호한 제조부문 실적을 바탕으로 견조한 실적 시현이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한화건설은 이라크 사업 및 국내 매출이 증가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기 수주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매출 및 수익이 증가했고, 2017년 선반영된 비용 일부가 환입이 완료되면서 전년 대비 대폭 증가했다.

한화건설은 3분기 국내 주택사업 호조 지속과 이라크 사업 업사이징으로 실적 개선세가 지속된다고 내다봤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분기 한화테크윈의 수익성 중심 사업전략 영향 등으로 매출액이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한화디펜스, 한화시스템, 한화정밀기계 호조 및 한화 테크윈이 흑자전환 했음에도 불구하고 엔진 부품 및 모듈 장기 공급계약(RSP) 투자 영향 등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3분기 민수 부문에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이며, 한화S&C 합병 영향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한화케미칼의 2분기 매출액은 시황 호조 및 주요제품(PVC, CA, TDI) 가격 강세 영향으로 전년 대비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에틸렌 가격 상승으로 일부 제품(PE) 스프레드 축소에도 불구, 주요 제품 가격 강세에 따른 스프레드 확대 영향으로 전년 대비 증가했다. 다만, 한화케미칼은 3분기 유가 강세로 인한 원가 상승으로 수익성이 다소 하락할 전망이다.

한화생명보험은 2분기 수익성 높은 보장성 보험 중심의 상품 판매 전략 지속으로 수입보험료가 견조한 수준으로 유지됐다. 당기순이익은 증시 환경 변동성 확대 등에 따른 이차익 감소 영향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르포] 일산호수공원·GTX·일자리 '3박자' 갖춘 고양장항지구, 대기수요 몰릴까?
  • '최강야구 시즌3' 중2 투수 유희관? 칼제구로 서울고 타선 묶어…미스터제로 장원삼 등판
  • 밀양 성폭행 가해자가 일했던 청도 식당, 문 닫은 이유는?
  • 중국이 공개한 푸바오 최근 영상, 알고보니 재탕?
  • 1000개 훌쩍 넘긴 K-편의점, ‘한국식’으로 홀렸다 [K-유통 아시아 장악]
  • 오늘 의대 증원 후 첫 수능 모평...'N수생' 역대 최다
  • 요즘 20대 뭐하나 봤더니…"합정가서 마라탕 먹고 놀아요" [데이터클립]
  • "유튜브에 유저 다 뺏길라" …'방치형 게임'에 눈돌린 게임업계
  • 오늘의 상승종목

  • 06.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970,000
    • +0.82%
    • 이더리움
    • 5,251,000
    • -1.06%
    • 비트코인 캐시
    • 648,500
    • +0.86%
    • 리플
    • 725
    • +0.55%
    • 솔라나
    • 229,600
    • +0.17%
    • 에이다
    • 637
    • +1.59%
    • 이오스
    • 1,118
    • -0.45%
    • 트론
    • 159
    • -1.24%
    • 스텔라루멘
    • 147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500
    • +0.53%
    • 체인링크
    • 24,490
    • -3.85%
    • 샌드박스
    • 630
    • +3.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