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IoT 기술 적용한 미래형 임대주택 사업 시작

입력 2017-05-23 09: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HN주택임대관리ㆍKEB하나스테이에 ICT 기반 생활편의 시설 제공 협약 체결

SK텔레콤이 주거단지 전체의 보안부터 무인택배, 각종 사물인터넷(IoT) 서비스까지 정보통신기술(ICT) 역량을 결집한 미래형 임대주택 사업을 시작한다.

SK텔레콤은 HN주택임대관리와 KEB하나스테이(민간기업형 임대주택)에 첨단 ICT 기반 생활편의 시설 및 서비스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민간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은 중산층 주거 안정을 위해 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장기 임대주택 사업이다. 입주자는 최소 8년의 주거기간을 보장받으며, 임대료 상승률은 연5% 이하로 제한된다.

첨단 ICT 서비스들이 구축될 임대주택은 대구 포정·대명동, 부산 광안·양정동에 각각 건축중인 KEB하나스테이 임대주택의 2018년 초 준공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약 1만호 규모(착공 기준)다.

3사는 하나스테이에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홈, 건물에너지관리(BEMS), 헬스케어, 통합 보안 시스템, 카셰어링,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 등 다양한 ICT 기반 서비스와 시설을 적용할 계획이다.

스마트홈의 경우 홈네트워크 시스템과 음성인식 AI 스피커나 냉·난방기 같은 빌트인 기기를 기본 탑재한다. 주택단지의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를 위해 조명, 공조기 등의 설비 관리와 원격검침 등 IoT 서비스를 적용할 예정이다.

또, NSOK와의 협력을 통해 임대주택·상가 대상 경비 및 영상보안, 주차관제, 무인택배 등 다양한 보안 서비스를 도입할 방침이다.

SK그룹이 보유한 각종 ICT 기반 서비스·시설들이 주택단지 한 곳에 집약적으로 구축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K텔레콤과 HN주택임대관리는 이번 협력을 통해 향후 지어질 미래형 주거단지의 모범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인혁 SK텔레콤 IoT사업부문장은 “앞으로도 고객들의 생활편의 제고에 도움이 될 다양한 첨단 ICT 기술들을 주택에 접목하해 한 차원 높은 주거 서비스를 구현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스타벅스 여름 e-프리퀀시', 겟하는 방법 [그래픽 스토리]
  • 뉴진스 안무가도 "이건 뭐 죄다 복붙"…아일릿 저격
  • 알리·테무의 공습…싼값에 샀다가 뒤통수 맞는다고? [이슈크래커]
  • 애플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 내달 한국 출시
  • 장원영 향한 악의적 비방…'탈덕수용소' 결국 재판행
  • 스승의날 고민 끝…2024 스승의날 문구·인사말 총정리
  • '10억 로또' 래미안 원펜타스 분양일정 드디어 떴다…7월 중 예정
  • 금감원, 홍콩 ELS 분조위 결과...배상비율 30~65% 결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695,000
    • -0.7%
    • 이더리움
    • 4,064,000
    • -0.85%
    • 비트코인 캐시
    • 604,000
    • -0.08%
    • 리플
    • 703
    • -0.57%
    • 솔라나
    • 201,500
    • -2.14%
    • 에이다
    • 603
    • -0.82%
    • 이오스
    • 1,066
    • -2.91%
    • 트론
    • 176
    • +0%
    • 스텔라루멘
    • 145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600
    • -2.28%
    • 체인링크
    • 18,110
    • -3.82%
    • 샌드박스
    • 577
    • -0.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