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8 공개] 기어 VR에 리모콘이 등장했다

입력 2017-03-30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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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언팩 행사 체험존에서 신형 기어 VR과 리모콘을 체험하고 있는 관람객.(사진제공=삼성전자)
▲갤럭시 언팩 행사 체험존에서 신형 기어 VR과 리모콘을 체험하고 있는 관람객.(사진제공=삼성전자)
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큰 박수를 받았던 제품 중 하나는 바로 신형 VR과 리모트 콘트롤러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컨트롤러는 동작 인식과 함께 터치패드가 탑재돼 큰 호응을 얻었다. 터치 패드 외에도 홈키, 백키, 볼륨키 등이 있어 조작이 한결 수월하다. 컨트롤러를 흔들고, 기울이고, 휘두르는 동작을 인식하고 VR 공간에서 인터렉션 할 수 있게 해준다.

그동안 보기만 했던 VR 공간 속으로 인터렉션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손과 도구가 생긴 셈이다. 특히 다른 VR 기기에서는 없는 방아쇠(Trigger) 버튼도 있어서 총과 같은 원거리 무기를 사용해 적을 제거하는 슈팅 게임 시 VR 게이밍 엔터테인먼트 경험이 극대화 된다.

실제로 기자가 좀비 게임을 진행했는데, 리모콘으로 총을 너무 난사 하다보니 총알이 떨어져 좀비에게 잡아먹히는 비극도 발생했다.

컨트롤러는 두 개의 AAA 배터리로 작동하며 하루 2시간 사용할 경우 최대 40일 사용이 가능하다. 기존 기어 VR 사용자들도 별매 VR 컨트롤러를 통해 신형 기어 VR과 동일한 경험을 할 수 있다.

기어 VR과 컨트롤러를 사용해 지난 10월 '오큘러스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처음 소개된 소셜 VR 서비스 '오큘러스 파티'와 '오큘러스 룸'도 즐길 수 있다. 파티는 최대 8명까지 가능한 음성채팅 기능이며, 룸은 가상현실 공간의 방으로 친구(아바타)를 초대해 함께 게임을 하거나 비디오를 보는 경험을 준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7에서 '기어 VR' 헤드셋을 전 세계에 500만 대 이상 출하했다고 발표했다. 오큘러스는 지난 2월 MWC에서 새로운 콘트롤러에 최적화된 70여 앱이

개발 중이며 곧 출시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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