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T, 분기 최대 매출…“신공장 가동 실적 증가 신호탄”

입력 2017-02-07 09:45 수정 2017-02-08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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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밀코팅 기능성 신소재 기업 그레이트리치과기유한공사(GRT)가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6월 결산법인인 GRT는 2분기(2016년 10~12월) 매출액은 3억73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0%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9900만 위안, 84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5.2%, 111.6% 증가했다.

원화 기준 2분기 매출액은 632억 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67억 원, 142억 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률과 당기순이익률은 각각 26.5%, 22.5%로 높은 수익성을 지속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GRT의 2분기 실적 증가는 신공장 가동과 신제품 매출이 시작됨을 알리는 신호탄"이라며 "신제품의 수주물량이 이미 확보돼 있고 신공장의 가동률이 지속 상승함에 따라 분기마다 최대 실적 갱신이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제품별 매출을 살펴보면 신공장에서 생산되는 신제품인 광학접착필름과 윈도우필름은 실적 반영 첫 분기임에도 각각 4400만 위안, 2900만 위안을 기록해 2분기 총매출 중 각각 11.9%, 7.7%를 차지했으며, 신공장의 매출비중은 19.6%에 달했다.

주영남 GRT 대표이사는 "신공장에서 생산되는 광학접착필름 및 윈도우필름 등은 고부가 제품으로 회사의 향후 성장을 견인하게 될 신성장 동력"이라면서 "정밀코팅 시장 내 빠른 외산 제품 대체 수요에 따라 신소재 개발을 더욱 강화하여 IT제품을 넘어 자동차, 건설자재 신소재 등과 같은 다양한 신제품 출시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GRT는 분기별 확정실적 발표 이후 기업설명회, 투자자 미팅 등 정기적이고 지속적인 IR 활동을 전개해 시장과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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