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분실 年 114만대… 되찾는 비율 3% 그쳐

입력 2016-12-22 13: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KAIT 습득 신고 사은품 예산 4분의 1로 줄어

한 해 동안 국내에서 사람들이 잃어버리는 휴대전화가 약 114만대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습득 신고로 기기를 되찾는 비율은 전체의 3%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녹색소비자연대 전국협의회의 ICT소비자정책연구원은 미래창조과학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1~2015년 사이 사람들이 잃어버린 휴대전화 대수가 568만3000여대로 연평균 113만6000여대가 분실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면 우체국·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를 통해 분실 휴대전화에 대한 습득 신고가 들어와 기기를 되찾은 사례는 최근 5년 평균 3만8300여건에 불과했다.

연평균 분실 건수와 비교할 때 습득신고로 단말기를 찾는 비율이 약 3.4%에 불과한 수치다. 휴대전화 습득신고는 2011년 7만6878건에 달했지만, 지난해에는 4만4918건으로 4년 사이 약 41.6%가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원은 “휴대전화 1대를 잃어버리면 가계는 약 50만 원의 피해를 보게 돼 통신비 부담 가중의 원인이 될 수 있다”며 “가계 통신비 경감 차원에서 휴대전화 주인 찾기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펼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휴대폰 습득신고를 하면 KAIT가 주는 사은품 예산은 2011년 1건당 6000원이었는데 지난해에는 1건당 2500원으로 4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옷 어디서 사세요?…사용 만족도 높은 '패션 앱'은 [데이터클립]
  • "파도 파도 끝이 없다"…임영웅→아이유, 끝없는 '미담 제조기' 스타들 [이슈크래커]
  • 단독 김홍국의 아픈 손가락 하림산업, 6월 ‘논현동 하림타워’ 소집령 발동
  • 마운트곡스發 비트코인 14억 개 이동…매도 압력에 비트코인 ‘후퇴’
  • '최강야구' 니퍼트도 눈치 보는 김성근 감독?…"그가 화가 났다고 생각합니까?"
  • 나스닥 고공행진에도 웃지 못한 비트코인…밈코인은 게임스탑 질주에 '나 홀로 상승' [Bit코인]
  • 전세사기 특별법 공방은 예고편?…22대 국회 ‘부동산 입법’ 전망도 안갯속
  • 반도체 위기인데 사상 첫 노조 파업…삼성전자, 경영 악화 심화하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011,000
    • -0.48%
    • 이더리움
    • 5,262,000
    • -2.01%
    • 비트코인 캐시
    • 649,000
    • +0%
    • 리플
    • 734
    • +0.41%
    • 솔라나
    • 233,900
    • +0.78%
    • 에이다
    • 638
    • +0.63%
    • 이오스
    • 1,132
    • +1.25%
    • 트론
    • 155
    • +0.65%
    • 스텔라루멘
    • 151
    • +1.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950
    • +0.46%
    • 체인링크
    • 25,200
    • -0.63%
    • 샌드박스
    • 637
    • +3.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