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문회 스타 등극 고영태, 여기자들과 식사하며 무슨 말 했나 봤더니…

입력 2016-12-08 10:58 수정 2016-12-08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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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청문회에서 거침없는 발언으로 스타 등극한 고영태가 몇몇 기자들과 식사를 나누며, 대화하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8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퍼진 사진에는 고영태가 여기자들 세 명과 식사를 나누는 모습이 담겨 있다. 고영태는 무언가를 말하고 있고, 여기자들은 경청하는 모습이다.

고영태는 7일 오전 청문회가 끝난 뒤, 자신에게 질문을 하던 기자들에게 '점심을 함께 먹자'라고 먼저 제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고영태는 청문회 관련 여러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7일 오전 열린 국회 국정조사 특위 2차 청문회에서 고영태는 김종 전 차관을 일컬어 "최순실의 수행비서 같았다"라고 말하는가 하면, 최순실에 대해 "사람 취급을 하지 않았고 막말하고 종 부리듯 해 사이가 틀어졌다"라고 폭로했다.

또한 "약물 중독인지는 모르지만 병원을 자주 다녔고, 같은 말을 또 하고 또 하고 했다"라고 거침없이 말해 '청문회 스타'로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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