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는 서울 마포구 서교동 예스24 무브홀에서 ‘SM3와 함께 하는 카바레 라이브’ 행사를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카바레’는 ‘SM3의 다양한 매력을 추천한다’는 뜻으로 영어 ‘카(Car)’, ‘버라이어티(Variety)’, 레코멘드(Recommend)’의 첫 자를 합성한 단어다. 이날 행사는 SM3가 지닌 가치를 재조명하고, 올 한 해 SM6, QM6 등 신차에 보내준 성원에 감사하는 자리로 마련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행사에는 음악인 남궁연 씨와 공서영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고, 카레이서, 교수, 고객 등 다양한 분야의 외부 인사들이 패널로 참가했다. 이들은 각 분야에서 르노삼성 직원들과 SM3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외부 패널로 참가한 권봄이 카레이서는 SM3의 연료효율성과 내구성, 시승 경험 등을 이야기했다. 두 번째 테마인 ‘SM3, 유럽 감성을 품다’에서는 구상 국민대 자동차 운송 디자인과 교수가 르노삼성 디자이너들과 SM3 디자인 스토리에 대한 대화를 이어나갔다. 구 교수는 최초 닛산 기반의 디자인에서 2세대를 출시해 유럽 감성을 포현한 SM3의 디자인 포인트를 짚어냈다.
세 번째 테마에서 르노삼성은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고객 패널로 참석한 한 고객은 “생애 첫차로 SM3를 선택했는데 7년 동안 고장도 없이 잘 타고 있다”고 말했다.
SM3는 지난 2002년 9월 1세대 출시 이후 준중형 자동차시장의 한 축을 이끌고 있으며, 국내외에서 모두 78만4000여 대가 팔렸다.
박동훈 르노삼성자동차 대표는 “SM3는 스테디셀러로 꾸준하게 준중형차의 가치를 지켜왔다”며 “SM3의 가치를 다시 상기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