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이세영, B1A4 성추행 논란에 자필 사과…“반성하고 죄송합니다”

입력 2016-11-28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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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이세영  B1A4 성추행 논란 사과(출처=이세영 SNS)
▲개그우먼 이세영 B1A4 성추행 논란 사과(출처=이세영 SNS)

개그우먼 이세영이 최근 불거진 성추행 논란에 입을 열었다.

이세영은 28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떻게 사과를 드려야 할 지 정말 죄송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세영은 “SNL코리아에서 제 잘못된 행동으로 많은 분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현장에서 (B1A4) 멤버 한 분 한 분에게 사과드렸고, 이 글을 통해 모든 팬과 멤버에게 다시 한번 사죄드리고 싶다”고 사과의 말을 전했다.

이어 이세영은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반성하고 또 반성하겠다”며 “정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재차 사과했다.

하지만 이세영의 사과에도 네티즌의 반응은 그리 밝지만은 않다. 네티즌은 “성의가 없는 것 같다”, “인피니트한테도 사과했으면 좋겠다”, “진심으로 죄송하면 하차해야 하는 거 아니냐”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세영은 지난 26일 ‘SNL코리아’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된 ‘B1A4 SNL 캐스팅 비화’ 영상에서 멤버들의 특정 부위를 만지는 등의 행동으로 성추행 논란을 불러왔다. 이에 제작진 측은 사과의 말을 전했지만 과거 인피니트와 블락비에게도 같은 행동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며 논란은 더 깊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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