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국경절’ 연휴 앞두고 3000선 회복…상하이 0.21%↑

입력 2016-09-30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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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는 30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21% 상승한 3004.70으로 마감했다.

일주일 간의 ‘국경절’ 연휴를 앞두고 상하이지수는 3000선을 회복했다.

도이체방크 불안에 홍콩 등 다른 아시아증시는 일제히 하락했으나 중국증시는 경제지표 호조에 힘입어 오름세를 보였다고 블룸버그통신은 보도했다.

헤지펀드 약 10곳이 이번 주 파생상품 거래를 다른 은행으로 돌리는 등 도이체방크에 대한 위험노출을 줄였다는 소식에 전날 뉴욕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했고 이런 흐름이 이날 아시아증시로도 이어졌다.

글로벌 금융주가 부진하면서 2008년 금융위기가 재연되는 것 아니냐는 불안도 커졌다.

그러나 중국 제조업 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경기둔화 우려를 완화해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 영국 마르키트이코노믹스가 이날 발표한 9월 차이신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1로 전월의 50.0에서 올랐다. 이는 시장 예상과 부합한 것이다. 줄리아 왕 HSBC홀딩스 이코노미스트는 “차이신 PMI는 긍정적인 모멘텀을 보여준다”며 “하반기에 정부의 재정지출 확대가 성장을 지탱하고 전반적인 통화정책도 완화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낙관했다.

중국 위안화가 10월 1일자로 국제통화기금(IMF)의 특별인출권(SDR)에 정식 편입되는 것도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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