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미짱’ 이보미, 일본투어 아쉽게 연장 석패...최소대회 20승 기록 실패

입력 2016-08-29 02: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보미. 사진=르꼬끄
▲이보미. 사진=르꼬끄
‘보미짱’이보미(28·혼마)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놓쳤다. 아쉽게 연장전에서 졌다. 이에 따라 이보미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영구 출전권이 부여되는 20승 고지 달성을 다음 대회로 미루게 됐다.

이보미는 28일 일본 홋카이도 오타루CC(파72)에서 끝난 JLPGA투어 니트리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 최종일 경기에서 버디와 보기를 4개씩 주고 받으며 스코어를 줄이지 못해 4라운드합계 7언더파 281타(70-71-68-72)로 류 리츠코(일본)와 공동 선두로 연장전을 가졌다. 18번홀(파4)에서 치러진 연장 둘째 홀에서 버디를 잡은 류에게 역전패 당했다. 이보미는 3라운드까지만 해도 스즈키 아이(일본)와 공동 1위였다.

이보미는 지난 7일 메이저컵, 21일 CAT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에서 우승한 데 이어 처음으로 JLPGA투어에서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기대했다.

지난주까지 투어 145개 대회에 출전해 통산 19승을 기록중이었던 이보미는 이 대회에서 투어 ‘최소대회 출전 20승’ 기록을 앞두고 무산됐다. 이 부문 기록은 안선주(29·요넥스)가 지난해 11월 세운 147개 대회다.

우승을 내준 이보미는 상금 880만엔을 추가해 시즌 상금 1억3052만여엔으로 류 리츠코를 약 4000만엔 차이로 따돌리고 1위를 유지했다.

전미정(32·진로재팬)은 합계 6언더파 282타로 3위, 김하늘(28·하이트진로)은 4언더파 284타로 6위, 이나리(28)는 이븐파 288타로 공동 9위에 올랐다.

▲김하늘. 사진=르꼬끄
▲김하늘. 사진=르꼬끄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민희진 "음반 밀어내기 권유 사실…하이브에 화해 제안했다"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부산 마트 부탄가스 연쇄 폭발…불기둥·검은 연기 치솟은 현장 모습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BBQ, 치킨 가격 인상 또 5일 늦춰…정부 요청에 순응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유죄 평결...美 전직 최초
  • “이게 제대로 된 정부냐, 군부독재 방불케 해”…의협 촛불집회 열어 [가보니]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發' 카운트다운 압력 이겨내며 일시 반등…매크로 국면 돌입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595,000
    • -0.58%
    • 이더리움
    • 5,274,000
    • +0.98%
    • 비트코인 캐시
    • 639,000
    • -1.16%
    • 리플
    • 726
    • +0.28%
    • 솔라나
    • 233,200
    • +0.43%
    • 에이다
    • 626
    • +0.32%
    • 이오스
    • 1,131
    • +0.44%
    • 트론
    • 155
    • -0.64%
    • 스텔라루멘
    • 149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950
    • -1.09%
    • 체인링크
    • 25,690
    • +2.92%
    • 샌드박스
    • 603
    • -0.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