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범근, 축구 행정가 첫 발 “2017 U-20 월드컵, 적극적으로 돕겠다”

입력 2016-04-18 17: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8일 서울 용산구 남산 트윈시티에서 열린 2017 FIFA U-20 월드컵 조직위원회 현판식에서 차범근(왼쪽 네번째) 조직위 부위원장이 인사하고 있다. (뉴시스)
▲18일 서울 용산구 남산 트윈시티에서 열린 2017 FIFA U-20 월드컵 조직위원회 현판식에서 차범근(왼쪽 네번째) 조직위 부위원장이 인사하고 있다. (뉴시스)

차범근 '2017 FIFA U-20 월드컵 조직위원회' 부위원장이 “마다하지 않고 조직위를 돕겠다”면서 축구 행정가로서 다짐을 밝혔다.

차범근 부위원장은 18일 서울 용산구 남산 트윈시티에서 열린 현판식에 참석해 축구 행정가로서 첫 발을 디뎠다.

그는 “그동안 정몽규 축구협회 회장의 지속적인 요청을 다 거절하다가 의미 있는 활동을 해야겠다는 결심이 서 요청을 받아들였다”고 조직위에 참가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이어 “2002 한일 월드컵에 선수로 참가했던 많은 후배가 축구 행정가로 활동하고 있다. 후배들의 적극적인 활동에 불쏘시개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향후 활동에 대해서는 “내가 부위원장으로 선임된 건 상징적인 의미가 클 것”이라며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없지만, 요청이 있을 때마다 마다하지 않고 조직위를 돕겠다”고 강조했다.

차범근 부위원장은 지도자 복귀 여부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고개를 저었다. 그는 “감독 차범근의 인생은 앞으로 없을 것”이라며 “독일 분데스리가에 진출하기 전부터 어린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이 내 책무라고 생각했다. 앞으로도 후진 양성에 전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차 부위원장은 한국 대표팀의 성적이 2017 U-20 월드컵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한국 대표팀이 좋은 성적을 거둬야 많은 관심을 받게 되고, 어린이들에게 많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02 월드컵에서 거뒀던 4강 진출, 그 이상의 성적을 거두면 좋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민희진 "음반 밀어내기 권유 사실…하이브에 화해 제안했다"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부산 마트 부탄가스 연쇄 폭발…불기둥·검은 연기 치솟은 현장 모습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BBQ, 치킨 가격 인상 또 5일 늦춰…정부 요청에 순응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유죄 평결...美 전직 최초
  • “이게 제대로 된 정부냐, 군부독재 방불케 해”…의협 촛불집회 열어 [가보니]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發' 카운트다운 압력 이겨내며 일시 반등…매크로 국면 돌입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496,000
    • -0.81%
    • 이더리움
    • 5,295,000
    • +1.26%
    • 비트코인 캐시
    • 641,500
    • -1.53%
    • 리플
    • 724
    • -0.28%
    • 솔라나
    • 232,800
    • -0.94%
    • 에이다
    • 626
    • -0.16%
    • 이오스
    • 1,142
    • +1.06%
    • 트론
    • 157
    • +0.64%
    • 스텔라루멘
    • 14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100
    • -0.92%
    • 체인링크
    • 25,430
    • +1.31%
    • 샌드박스
    • 604
    • -2.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