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김형성, “매경오픈ㆍ매일유업오픈 출전”

입력 2016-04-15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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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GTO에서 뛰는 김형성이 다음달 한국에서 열리는 매경오픈과 매일유업오픈에 출전한다. 15일 도켄홈메이트컵 2라운들 마친 김형성과 인터뷰했다. (오상민 기자 golf5@)
▲JGTO에서 뛰는 김형성이 다음달 한국에서 열리는 매경오픈과 매일유업오픈에 출전한다. 15일 도켄홈메이트컵 2라운들 마친 김형성과 인터뷰했다. (오상민 기자 golf5@)

“매경오픈과 매일유업오픈에 출전할 계획이다.” 도켄홈메이트컵(총상금 1억3000만엔, 우승상금 2600만엔) 2라운드를 마친 김형성(36ㆍ현대자동차)의 말이다.

김형성은 15일 일본 미에현 구와나시의 도켄타도컨트리클럽 나고야(파71ㆍ7081야드)에서 열린 이 대회 둘째 날 경기에서 버디 3개, 보기 2개로 1언더파 70타를 적어냈다.

이로써 김형성은 중간 합계 2언더파 140타로 곤도 도모히로, 이마히라 슈고(이상 일본) 등과 함께 공동 7위 그룹을 형성했다. 단독 선두 김경태(30ㆍ신한금융그룹ㆍ7언더파), 공동 3위 박준원(30ㆍ하이트진로ㆍ4언더파)에 이어 한국 선수 세 번째 순위다.

경기를 마친 김형성은 밝은 표정으로 인터뷰에 응했다. 우선 ‘2라운드 플레이 내용에 만족하냐’고 묻자, “바람이 강해서 힘든 하루였다. 마지막 홀 보기가 아쉽지만 어찌됐든 언더파 스코어로 마칠 수 있어 만족한다”고 답했다.

이어 김형성은 “8년째 이 코스를 경험하고 있기 때문에 강한 바람은 이미 예상하고 있었다. 공격적인 플레이보다는 기회가 왔을 때 놓치지 않고 버디로 만드는 게 더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3라운드 플레이도 편안한 마음으로 즐긴다는 전략이다. “바람을 이길 수는 없다. 매년 느끼는 것이지만 편안한 마음으로 즐기다보면 더 좋은 성적이 나올 거라 생각한다.”

김형성은 태국과 뉴질랜드에서 약 한 달 반 동안 겨울 전지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체력훈련에 초점을 맞춰 올 시즌을 대비했다. “올해는 가능하면 많은 대회에 출전할 생각이다. 체력훈련을 많이 했기 때문에 체력적으론 문제가 없을 것 같다”

그러면서 향후 계획과 목표에 대해서도 밝혔다. “한국 대회는 다음 달 있을 매경오픈과 매일유업오픈에 출전 예정이다. 많은 대회에 출전해 세계랭킹을 최대한 끌어올리고 싶다. 미국 투어 도전을 위해 조금이라도 유리한 위치를 만들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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