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5' 이시은, 패자부활전서 '아름다운 이별'로 심사위원 마음 녹였다…박진영 '눈물'

입력 2016-03-21 08: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SBS 'K팝스타5')
(출처=SBS 'K팝스타5')

'K팝스타5' 이시은이 TOP6 진출을 향한 패자부활전에서 김건모의 '아름다운 이별'을 자신만의 색깔로 완벽히 소화하며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녹였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5'에서는 TOP6 진출을 위한 TOP8의 경연이 이어졌다.

특히 경연을 통해 TOP6에 마진가S, 안예은, 우예린, 유제이가 직행한 가운데 나머지 두 자리를 두고 이수정, 이시은, 정진우, 박민지가 패자부활전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패자부활전에서 이시은은 김건모의 '아름다운 이별'을 선곡, 감정을 쏟아 진심을 다해 불렀다.

무대에 앞서 "여기까지 힘겹게 올라왔는데 박진영 심사위원님이 칭찬해주는게 정말 듣고 싶었다"라며 "한번만 좋은 평 듣고 한번만 편하게 진출해보고 싶다. 부담감에 조여와요. 무섭고"라고 소감을 밝혔다. 하지만 무대에 들어서서는 전혀 긴장한 모습이 아니었다. 오히려 덤덤한 표정으로 가사에 감정을 한껏 실어 대중에게 전한 이시은의 목소리는 듣는 이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이시은의 노래에 감동을 받은 것은 심사위원 역시 마찬가지였다. 그동안 한 번도 이시은에게 좋은 심사평을 하지 않았던 박진영은 이날 이시은의 무대를 본 뒤 눈물을 훔쳤다.

박진영은 "제 눈에서 눈물을 뽑다니"라며 "처음에 시작할 때 눈을 감고 들었어요. 내가 혹시 편견이나 선입견이 있는지 몸이 굳어있는 걸 보고 소리도 굳어있다고 생각하는건 아닌지 보고 있는데 몸에 힘을 안주더라"라고 말했다.

박진영은 이어 "끝까지 그 상태를 유지하고, 거기에 감정까지 실려서 놀랐다"라며 "제가 예전에 의미없는 고음이라고 혹평을 했었는데 고음의 의미가 가득 담긴 진짜 고음이었다"라고 극찬했다.

양현석은 "제가 하고 싶었던 말을 이시은 씨가 했어요. 내려놨다는 말. 자기 진짜 모습을 갖고 나온거에요"라며 "슬픔이 배어있는 고음이 나와서, 너무 좋은 고음을 갖고 있네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결국 심사위원들에게 감동을 안긴 이시은은 시청자 심사위원단의 투표를 통해 TOP6에 진출하는데 성공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범죄도시4’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범죄도시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직장 상사·후배와의 점심, 누가 계산 해야 할까? [그래픽뉴스]
  • 동네 빵집의 기적?…"성심당은 사랑입니다" [이슈크래커]
  • 망고빙수=10만 원…호텔 망빙 가격 또 올랐다
  • ‘눈물의 여왕’ 속 등장한 세포치료제, 고형암 환자 치료에도 희망될까
  • “임영웅 콘서트 VIP 연석 잡은 썰 푼다” 효녀 박보영의 생생 후기
  • 꽁냥이 챌린지 열풍…“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고양이가 걸어다닙니다”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666,000
    • +0.33%
    • 이더리움
    • 4,477,000
    • -0.4%
    • 비트코인 캐시
    • 700,000
    • -0.43%
    • 리플
    • 733
    • -0.41%
    • 솔라나
    • 213,200
    • +4.36%
    • 에이다
    • 686
    • +3.31%
    • 이오스
    • 1,140
    • +3.45%
    • 트론
    • 161
    • +0%
    • 스텔라루멘
    • 164
    • +1.8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100
    • -1.59%
    • 체인링크
    • 20,320
    • +1.85%
    • 샌드박스
    • 651
    • +1.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