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3월 추가부양책 기대감에 급등…DAX 2.67%↑

입력 2016-02-16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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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는 15일(현지시간) 급등했다. 3월 유럽중앙은행(ECB)가 추가 부양책 도입에 나설 것이란 기대감이 고조된 영향이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 DAX지수는 전일 대비 2.67% 급등한 9206.84에, 프랑스 파리증시 CAC40지수는 3.01% 뛴 4115.25를 나타냈다. 영국 런던증시 FTSE100 지수는 2.04% 오른 5824.28을 기록했다.

범유럽권 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2.99% 급등한 321.76으로 마감했다. 이는 지난달 22일 이후 최대 일일 상승폭이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이날 유럽의회 연설에서 “금융시장의 혼란이 경제 전망을 위협한다면 우리는 3월 통화정책회의에서 행동에 나서는 것을 망설이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최근의 금융시장 혼란에 비추어 금융시스템, 특히 은행들에 우리의 통화 부양정책의 자극이 제대로 전달되는지를 분석할 것”이며 “혼돈에 빠진 금융시장을 평가해 가격 안정성이 계속 위험한 수준으로 악화한다면 우리는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드라기의 이러한 발언은 최근 유럽 주요 증시가 은행주를 중심으로 수주 간 요동친 이후에 나온 것이다. ECB의 통화정책회의는 3월 10일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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