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태ㆍ안병훈, 유라시아컵 출격…내년 1월 말레이시아 글렌마리 골프장

입력 2015-12-15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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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태(사진)와 안병훈이 내년 1월 유라시아컵에 출전한다. (신한금융그룹)
▲김경태(사진)와 안병훈이 내년 1월 유라시아컵에 출전한다. (신한금융그룹)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상금왕이자 최우수선수(MVP) 김경태(29ㆍ신한금융그룹)와 유럽프로골프(EPGA) 투어 신인왕 안병훈(24ㆍCJ그룹)이 내년 1월 유라시아컵에 출전한다.

아시안 투어와 유럽프로골프 투어가 공동으로 창설한 유라시아컵은 아시아와 유럽 프로골프 선수 24명(팀당 12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골프 대항전으로 내년 1월 15일부터 사흘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글렌마리 골프장에서 열린다. 미국과 유럽의 골프 대항전 라이더컵과 미국과 세계 연합팀(유럽 제외)의 골프 대항전 프레지던츠컵을 본떠 만든 대회다.

아시아 팀은 김경태와 안병훈을 비롯해 중국 무대에서 뛰는 왕정훈(20), 인도의 아니르반 라히리, 태국의 골프 영웅 통차이 짜이디 등이 출전한다. 캡틴은 지브 밀카 싱(인도)이다. 이에 맞서는 유럽 팀은 로스 피셔, 매슈 피츠패트릭, 크리스 우드(이상 잉글랜드) 등이 출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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