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의 첫 유닛 LR, 왜 레오와 라비여야만 했는가?

입력 2015-08-17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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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스(VIXX)의 첫 유닛 ‘LR’이 17일 오후 마포구 서교동 예스24 무브홀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Beautiful Liar’ 쇼케이스를 갖고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 myfixer@)

레오와 라비가 빅스의 멤버 중 첫 유닛으로 뽑히게 된 이유를 공개했다.

17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홍대 예스24 무브홀에서는 빅스의 유닛 LR의 쇼케이스가 열렸다. 빅스의 첫 유닛 LR은 빅스에서 각각 메인보컬과 랩을 맡고 있는 레오(L)와 라비(R)로 구성된 2인조 유닛이다.

첫 유닛 멤버로 두 사람이 선정된 이유에 대해 레오는 “LR을 결성한 건 회사에서 먼저 말을 꺼내 자세한 이유는 모르겠다”며 “하지만 제가 생각하기에는 빅스에게 이런 능력이 있고, 멤버들에게서 이러한 시너지 효과, 새로운 모습이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어서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답했다.

라비는 “LR은 ‘빅스에서 프로듀싱하는 애들을 모아서 만들어보자’는 큰 취지에서 시작됐다”며 “취지에 맞기 위해서는 저희 둘이여야만 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LR의 타이틀곡 ‘뷰티풀 라이어(Beautiful Liar)’는 빅스 LR의 멤버 라비의 자작곡으로 한 남자가 이별하는 상황에서 느끼는 심적 갈등을 표현한 곡이다.

이번 LR의 유닛 미니 앨범은 총 5곡으로 이뤄져 있으며 전곡이 자작곡이다. LR 유닛으로서 2곡, 솔로 가수 레오와 라비로서 각각 한 곡씩, 그리고 빅스 전체를 프로듀싱하는 LR로서 마지막 한 곡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LR은 18일 SBS MTV 음악프로그램 ‘더 쇼 시즌4’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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