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한국의 청사진과 통일 염원 담은 ‘8천만 통일의 노래’ 가사 공모

입력 2015-06-29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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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전 국민과 함께 하는 통일준비의 일환으로 7월 22일까지 '8천만 통일의 노래' 가사(노랫말 또는 시)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8천만 통일의 노래' 가사 공모는 올해 광복 70주년, 분단 70년을 맞아 그 동안 많이 불려 온 '우리의 소원' 노래에 이어 통일한국의 청사진과 통일 염원을 담은 노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민주평통 내외에서 모아진 결과이다.

민주평통은 "남북통일은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북한 동포를 포함한 8천만 민족 모두가 통일 의지를 다지고 준비할 때 우리의 미래가 될 수 있다는 인식 하에 남녀노소 모두가 공감하고 통(通)할 수 있는 노래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설명했다.

이번 가사 공모는 통일을 소망하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가사는 노랫말과 시 등 노래로 표현될 수 있는 내용이면 모두 응모 가능하다. 응모 출품작 접수는 7월 22일까지 민주평통 이메일을 통해 진행되며, 심사를 거쳐 최종 13편의 당선작을 선정해 7월 31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3편의 가사는 국내 유명 전문 작곡가의 손을 거쳐 8월 14일 'MBC 광복 70주년 DMZ 평화콘서트-8천만 통일의 노래'에서 선보여진다. 이 외에도 민주평통은 국민 공모를 통해 제작된 노래 3곡을 자체 행사뿐 아니라 국내외 통일행사 등을 통해 적극 보급에 나설 계획이라고 한다.

민주평통은 "이번 8천만 통일의 노래 가사 공모를 통해 통일한국의 밝고 힘찬 미래에 대한 기대가 국민들의 삶 속에서 확산되고, 생활 속에서 통일 준비가 확산 되는 데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경대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은 "통일의 노래 가사 공모에 많은 국민이 참여하는 것 자체가 통일 공감대 확산에 큰 도움이 되고, 8천만 모두가 공감하는 통일 노래라는 의미도 적지 않다"면서 "통일에 대한 간절한 소망과 가슴 벅찬 미래를 담아 남북한, 해외동포 모두에게 사랑 받는 노래가 탄생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8천만 통일의 노래 공모전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www.nuac.go.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공모전 수상자에게는 총 2000만의 상금이 주어진다.

o 응모 자격

- 평화통일을 소망하는 누구나

o 응모 e-mail

- 2015contest@naver.com

o 주요 일정

- 접수 : 7. 22(수) 까지

- 선정 : 7. 31(금)

* 선정작은 MBC '광복 70주년 DMZ 평화콘서트 – 8천만 통일의 노래'(8.14)에서 공개 예정

o 시상 내역 총 상금 2000만원

- 통일대상 1명 : 상금 1000만원

- 최우수상 1명 : 상금 300만원

- 우 수 상 1명 : 상금 200만원

- 장 려 상10명 : 상금 각 5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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