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관공, 신재생 中企와 일본 태양광 시장 개척 ‘맞손’

입력 2015-02-25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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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태양광 엑스포(PV EXPO)’ 참가

▲25일부터 오는 27일까지 개최되는 일본 ‘PV EXPO 2015’ 에 참석한 변종립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왼쪽 두 번째)이 한국관에 전시된 국내기업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에너지관리공단은 25일부터 오는 27일까지 2박3일간 일본 동경 빅사이트(Tokyo Big Sight)에서 개최되는 ‘2015년 태양광엑스포(PV EXPO 2015)’에 참가해 한국관을 운영하고 해외 바이어초청 비즈니스 상담회를 연다.

‘2015 태양광엑스포(PV EXPO 2015)’는 일본 리드엑셔비션에서 매년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 전시회인 ‘2015년 월드 스마트에너지 위크(World Smart Energy Week 2015)’의 일환으로 열리는 행사다. 2015년 월드 스마트에너지 위크에서는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이차전지, 스마트그리드, 공정기술 전시회 등 총 9개 전시회가 동시에 개최된다.

공단은 국내 신재생에너지업체의 국내 태양광업체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태양광 엑스포(PV EXPO)’에 참여해 한국관을 운영해 왔다. 올해도 인테그라글벌ㆍ아바코 등 10개 중소기업이 총 16부스의 규모로 참가 한다.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을 1900억 kWh(비중 : 30%)까지 확대할 계획이며, 현재 일본에선 비주택 분야를 중심으로 태양광 발전 분야가 비약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일본 내 태양광 수요가 급격하게 늘어나 부족한 부분을 태양전지 및 셀 수입으로 보충하고 있어 이번 전시회가 한국 태양광 업체들의 일본 시장 진출 확대의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다쓰테크는 전력선 통신(PCL)기술을 적용한 세계 최초 350W급 태양광 거치형 마이크로 인버터를 선보인다. 하이레벤은 태양광 발전소(주택용 포함)의 냉각ㆍ세정시스템으로 발전소의 출력을 연평균 13.6%까지 향상시킬 수 있는 ‘Add-on system ’을 전시한다.

엔닉스도 이번 전시회 참여를 통해 일본 태양광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구상이다. 이곳은 작년 일본 태양광 시장에 진출, 약 20MW의 태양광구조물을 납품했으며 자동화 생산라인으로 태양광 구조물을 대량생산이 가능한 업체이기도 하다.

이와 함께 에너지관리공단은 전시기간 중 일본, 홍콩, 미국 등 해외바이어를 초청해 비즈니스 상담회를 병행하고 참여기업들의 수출영업망 확대 및 해외 네트워크 구축을 적극적으로 유도할 계획이다.

변종립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전시회 참여가 우리나라 중소ㆍ중견기업이 일본시장을 점유하는데 큰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해외시장의 동향을 파악하고 기업들을 위한 실효성 있는 맞춤형 지원 사업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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